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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사 후 무엇을 할까? - 현실적인 인생 이모작 설계 가이드
오효선 지음 / 두드림미디어 / 2024년 6월
평점 :


인생 100세 시대라고도 하고, 퇴직 후에 몇 십년을 살아야 하는 시대를 보게 되니 '퇴사 후 무엇을 할까?'라는 책에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책 말미에는 갑자기 퇴직하는 후배와 사회생활을 시작한 지 얼마 안 된 인생 후배님이 나오는데 사실 막 사회생활을 시작하는 사람이 이 책을 볼 것 같지는 않습니다. 저처럼 사회생활을 많이 했는데 언제가 은퇴시기인지 갑자기 고민이 되는 사람들이 볼 것 같습니다. 아직 50대가 안 되었지만, 몇 번 이직하다보니 과연 60대에도 평범한 직장생활을 하는 분은 얼마나 될까 하는 생각도 들어서 한번쯤 읽어보고 싶었습니다.
약간 아쉬운 것은 저자가 임대사업도 겸하고 있는 안정적인 은퇴자(?)이기에 먹고 사는 것에 바쁘고 빚이라도 줄이길 희망하는 직장인에게 도움이 될까 하는 고민도 되었었습니다. 그런데 목차를 보면 사장이 될까 월급쟁이가 될까 1인 기업을 할까 고민했던 흔적이 보여서 펼쳐보기로 했습니다. 대기업 은퇴자도 상당하고 그 분들이 차린 회사가 투자받아 시작하지만 계속 지속하는 것은 다른 문제라서 투자를 이어가지 못해서 자금경색에 빠져 망하는 것도 순식간일 것입니다. 그렇다고 다시 취업하는 것은 경제불황을 많은 사람이 나와 있는 것과 그동안 경력을 살리려고 하는 퇴직자의 눈높이 등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현실적인 조언을 해주는 점이 이 책이 의의이 있을 것 같습니다.

큰 회사에서 임원을 하는 경우는 그 회사가 능력이 있는 것이고, 밑의 있는 사람의 능력으로 일을 처리한 것이기에 실제로 일이 어떻게 처리하는지 몰라서 난감한 상황을 옮겨 놓은 것인데, 나이 든 후배들은 이미 생각이 굳어서 조언을 들을려고 하지 않는다는 저자의 안타까움도 느껴지는 글들도 많습니다.
저도 돌이켜보면 이직하면서 임금이 계속 높아져 갈 때 예전 직장에서 너무 적게 받았기에 그걸 지금 보상받는다고 생각했던 적도 있습니다. 그런데 한 인생선배가 그렇게 임금을 높게 주는 이유는 그 자리가 쉬운 자리가 아니고 아무나 가려고 하는 자리가 아니기에 힘든 자리이기 주는 것이라고 말에 다시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그렇게 힘들었고 어깨를 무겁게 가져야 한다는 책임감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먼저 살아간 분의 쓴 소리를 들을 수 있다는 것에 감사드립니다.

이 부분이 어쩌면 우리나라의 현실하고 맞아 떨어질 수도 있을 겁니다. 연금이 국민연금밖에 없으면 과연 살 수 있을까? 결혼도 늦게해서 아이가 다 안 컸다면? 우리 부모님대에는 자녀들이 많아서 서로 도우며 부모님을 도울 수 있었지만, 외동일 경우는? 더 큰 문제는 집값이 올라서 집 마련하니라 다른 것은 신경쓸 수 없는 없는 시대가 되어서 대부분의 사람에게 집 걱정이 없어지지 않으면 경제도 위기가 되는 시대라고 하는 상황에서는 노후를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
많은 의문이 들지만, 여러문제에 대해서 같이 고민할 수 있는 책이 만날 수 있다는 것도 큰 행운입니다. 그리고 챗GPT처럼 제대로 질문하면 괜찮은 답을 얻을 수 있는 시대에는 질문만 발견할 수 있어도 길을 찾는데 도움이 되기에 커다란 힘이 될 것 같습니다.
생각할 시간을 주신 두드림미디어와 컬처블룸 카페에 감사드립니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만 제공받아 자유롭게 작성된 서평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