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스터 가로세로 낱말 퍼즐

포켓몬스터 가로세로 낱말 퍼즐 ㅣ 두뇌력 마스터 1
서울문화사 편집부 지음 / 서울문화사 / 2024년 3월

애들이 좋아하는 피카츄로 채워진 첫 표지부터 맘에 들었는지 우리 아이는 표지부터 재미있게 꾸몄어요^^

초2인 큰 애의 어휘력을 길러주고 싶은데, 그냥 낱말퍼즐은 심심할 것 같고 좋아하던 캐릭터가 있으면 더 좋아할 것같아서 골랐어요.

이렇게 쉬운 낱말 맞추기도 있고, 중간중간에 애들이 좋아하는 캐릭터 이름 맞추기도 있어서 신나게 풀수도 있어요.

낱말퍼즐도 쉬운 것만 있으면 금방 질릴까봐 난이도를 다르게 해줘서 오랜 기간동안 놀면서 어휘력도 배울 수 있을 것 같아서 기대가 커요.

어려운 낱말퍼즐만 있으면 쉽게 질릴 수 있어서 다양한 종류의 게임이 섞여있는 구성이에요.

애가 둘인 경우 둘째가 옆에서 구경하는 경우가 있는데, 아직 한글을 제대로 못 배운 동생도 즐길 수 있는 놀이도 있어서 몇 장을 찾아서 놀아봤어요.

물론 어린이집 다니는 아이가 사자성어는 못 풀긴 어려울 순 있지만, 미로 탈출 게임하면서 즐겁게 놀았어요.

처음 책을 받고 제가 난이도별로 먼저 풀어봤는데, 초 저학년에겐 약간 어렵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어요. 그런데 가져가서 혼자서 여러 페이지를 푸는 것을 보고 초급 정도는 즐겁게 풀 수 있는 난이도라서 안심했어요. 애들 책이 다 그렇지만 처음 생기고 첫날은 신나게 하나가 나중엔 바닥에 굴러다니다니가 책 꽂이 장식으로 변하는 경우가 많잖아요. 현재 상태가 바닥에 굴러다니는 상태이긴 하지만, 아이가 둘이니까 둘째가 커서 재미있게 풀때가 되면 첫째도 중급을 도전할 수 있는 수준이 되니 오랫동안 갖고 푸는 추억의 책이 되지 않을까 하는 기대도 됩니다. 저도 몇 페이지 풀면서 신문의 가로세로퍼즐을 풀던 생각이 나서 미소가 지어졌어요.

오랫만에 애들이랑 놀 수 있는 재미난 기회를 주신 서울문화사 출판사와 컬처블룸 카페에 감사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제공받아 자유롭게 작성된 서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