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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 숲 정원사 컬러링북
레지나 지음 / 우리학교 / 2023년 1월
평점 :
네이버 카페 힐링 컬러링 카페 서평 이벤트 129차 달 숲 정원사 컬러링북 서평단에 당첨되어서 책을 받아보게 되었습니다.
배송되자마자 기쁜 마음에 사진 한 장 남겨 보았습니다.
검정 바탕에 노란 라인으로 되어있는 표지 그림이 눈길을 확 사로잡습니다.

책 크기는 A4용지보다 세로가 조금 작은 사이즈(216*279mm)로 72쪽으로 되어있습니다.
종이는 컬러링에 딱 좋은 두께감과 부드러움을 느낄 수 있어 딱 제가 좋아하는 컬러링북이었습니다.
물론 양장 제본에 작가님의 예시 작도 들어 있는 컬러링북도 좋지만 마음껏 상상하고 가벼운 마음으로 힐링할 수 있는 그야말로 스트레칭 같은 컬러링북이라 더욱 맘에 듭니다.

달 숲 정원사 컬러링북은 48쪽의 컬러링 페이지와 부속 컬러링이 들어 있고 총 5개의 Part로 구성되어 있으며 파트마다 작가님의 연필 드로잉 작품이 들어 있습니다.
수록되어 있는 도안과 내용을 살짝 보여드리겠습니다.
1 Part는 조아와 친구들 고미와 끼리를 소개하는 장입니다.
참 귀여운 친구들을 만날 생각에 두근거리면서도 설레네요.





2 Part는 달 숲 정원사 조아의 일터에서의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조아에게 힘찬 응원을 보냅니다.





3 Part는 달 숲에서는 행복한 하루가 들어있습니다.





4 Part는 달 숲의 겨울 이야기로 꾸며져 있습니다.
다가올 크리스마스에 한 장 칠하면 즐거울 거 같아요.





5 Part는 조아의 특별한 선물이 부록으로 들어있어요.





수록되어 있는 예쁜 도안을 잘 살펴본 후 제가 체험할 도안을 골라보았습니다.
1Part에 수록되어 있는 장미 사이로 조아가 환하게 웃으며 인사하고 있는 듯한 도안으로 컬러링 해 보겠습니다.
(빈 도안)

컬러링 계획을 세우면서 차근차근 기록하며 채색해 보았습니다.
사용한 색연필은 프리즈마 유성 색연필 150색입니다.
붉은 장미가 피어있는 6월의 정원을 생각하며 칠했습니다.
(진행 중 1)

파릇파릇한 녹색의 잎사귀도 칠해 줍니다.
도트 펜으로 잎맥을 표현해 보려고 했는데 실력이 안 되어 포기했습니다.
(진행 중 2)

노란 꽃도 칠하고 배경은 파란색으로 맑게 표현하고 싶었습니다.
(진행 중 3)

드디어 완성했습니다.
POSCA 화이트 펜으로 마무리해 주었습니다.
(한 군데 안 한 곳이 보이네요.)
(완성작)

오랜만에 귀엽고 예쁜 도안을 열심히 블렌딩하며 꼼꼼하게 색칠해 본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컬러링을 마치고 인터넷 서점 등을 통해서 책 소개와 작가님에 대한 정보를 조금 더 알아보았습니다.
지은이 레지나 작가님은 가는 기계선 대신 다소 다소 굵직하고 편안한 컬러링 라인을 고집하면서 마음에 힐링을 주는 달로 간 토끼 ‘조아’를 구상해 내셨다고 하셨는데 제가 이 컬러링북에서 가장 좋았던 부분이 바로 이 도안 라인이었습니다.
이 책 펀딩이 있었던 거 같은데 늦게 알아서 아쉽네요. 후원해 주신 분들이 앞에 열거되어 있어 뿌듯하실 거 같아요.
마지막으로 컬러링 작업에 최적의 음원을 들으며 힐링할 수 있는 오직 이 컬러링북만을 위해 작곡된 다섯 곡이 QR코드 (뒤표지와 본문)에 있다고 합니다.
음악을 들으면서 단순하면서 쉽고 귀여운 조아와 친구들 그리고 아기자기한 소품까지 컬러링하면서 힐링 타임을 즐길 준비가 되었습니다.
색연필, 사인펜, 마카 등을 사용해서 마음껏 컬러링 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