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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 혈관을 만드는 법 - 고혈압, 뇌졸중, 심근경색을 물리친다!
이케타니 도시로 지음, 윤경희 옮김 / 청홍(지상사) / 2025년 9월
평점 :
주변에서 50대가 되면 고혈압이나 고지혈, 당뇨같은 만성질환을 가지고 있는 사람을 흔하지 않게 보곤했다. 그런데, 나 또한 50대가 되니 고혈압과 고지혈이 있는 만성질환자가 어느덧 되었다. 그 슬픈 현실을 몸소 체험하며 가까운 지인들의 갑작스런 사망 소식도 듣곤하니 나에게도 갑자기 닥치지 않을까하는 불안감이 엄습한다. 언제든 저세상 사람이 될 수 있는 시한부 인생이라는 현실은 피할 수도 거부할 수도 없는 것이나 조금이나마 나의 노력으로 건강하게 살고픈 욕망 또한 스물스물 올라온다.
‘혈관 건강’이 ‘전신 건강’과 직결되기 때문에 건강한 혈관을 지키기 위한 팁을 이 책으로 얻었다.
이 책의 저자인 이케타니 도시로 박사는 미디어에서는 ‘혈관 선생’이라는 별명으로 불린다. 전문 분야는 내과와 순환기내과다. 순환기내과에서 주로 다루는 것이 심장과 혈관이다.
저자는 병원에 온 환자에게 혈관의 상태를 벚나무에 빗대어 설명할 때가 있다곤 한다. 대동맥이 ‘줄기’, 신체 말단에 있는 동맥이나 정맥, 모세 혈관이 ‘가지와 잎’에 해당하며, 꽃 하나하나는 뇌, 심장, 폐, 소·대장, 뼈와 같은 장기라고 한다. 줄기, 가지, 잎, 즉, 전신의 혈관 건강이 모든 것의 기본인데, 혈관이 건강하면 영양분이 우리 몸 세포 하나하나 구석구석에까지 잘 전달되어 모든 장기가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고 한다. 이 ‘줄기와 가지 그리고 잎부터 건강하게 하는 것’을 우리의 몸으로 바꿔 말하면 ‘혈관을 젊게 만드는 것=100년 혈관을 만드는 것’이라 할 수 있다. 그리고 ‘100년 혈관’을 만든다는 의미는 혈관을 젊게 관리하는 것을 뜻한다는 큰 의미를 이 책의 구석구석에서 알고 쉽게 알려주고 있어서 혈관 건강을 지키기 위한 정보를 잘 알 수 있었다.
건강한 삶을 원하는 분들께 추천하고 싶은 도서이다.
이 후기는 컬처블룸을 통해 해당 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