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프, 맛으로 세계를 그리다 - 셰프를 꿈꾸는 이들을 위한 직업 공감 이야기 비기너 시리즈 7
김동기 지음 / 크루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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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를 직접 운영하는 오너 셰프이자 국제 요리 대회에서 메달 획득에도 도전하는 이동기 셰프의 자전적인 스토리와 더불러 셰프를 꿈꾸는 이들을 위한 어드바이스 도서라고 이 책을 한마디로 정의할 수도 있겠다
대중 매체 속에서 셰프는 매력적인 직업으로 비춰져 셰프의 꿈을 품은 청소년들을 비롯한 청년, 중년층도 적지 않다 그러면서도 퇴직 후 요식업 창업을 하는 이들이 많을 것을 보면 진입 장벽이 낮지 않다고들 생각하는 듯 보인다 나 또한 요리를 좋아하고 타인에게 그 요리를 만족하는 게 좋았는지 요리쪽 직업에 한 발을 담가놓은 상태이다 그러면서 창업을 꿈꾸지만 경험이 전무하다보니 엄두를 못내고 있는 실정이다 지금은 경험을 쌓자는 쪽으로 일단 맘먹은 상태이긴 하다
이 책속엔 평소에 궁금했던 셰프에 대한 것이 있어서 열독을 하였다 재료에 대한 것, 요리 대회에 도전하는 것, 메뉴 개발에 대한 것, 요식업 창업에 관한 것 등등 알찬 내용이 꽉 차있으며 자신의 경험에서 우러나온 실질적인 경험치를 풀어놓아 알기 쉽고 이해가 잘 되었다
- 일주일 동안 얼마나 많은 양의 음식을 만드나요?
- 셰프에게 미각은 필수인가요?
- 부엌 밖에서 일할 때도 있나요?
- 꼭 조리 관련 학과를 전공해야 하나요?
- 셰프의 취업 과정은 어떻게 되나요?
- 매일 같은 요리를 하면 질리지 않나요?
- 셰프가 겪는 직업병도 있나요?
- 셰프의 정년은 언제까지인가요?
- 완벽한 요리의 기준이 있나요?
예비 셰프라면 누구나 궁금할 질문와 해답이 명료하게 있으니 체증이 내려가는 마냥 속 시원하기까지 하다
총 4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장의 말미에는 예비 셰프로서 참고하면 좋은 팁과 음식 이야기, 그리고 그 음식을 직접 만들어볼 수 있는 레시피가 수록되어 있어 유용하다.
<I AM A CHEF
맛으로 세계를 그립니다.>
멋진 제목이며 설레게 하는 귀절이다 허기를 채우기 위한 단순한 먹거리로서의 음식에서, 한단계 더 발전된 예술로 승화된 건강하고 오감이 즐거운 음식을 만드는 셰프를 꿈꾸는 이들을 위한 필독서로 이 책을 추천드린다


이 후기는 컬쳐블룸을 통해 해당 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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