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게를 직접 운영하는 오너 셰프이자 국제 요리 대회에서 메달 획득에도 도전하는 이동기 셰프의 자전적인 스토리와 더불러 셰프를 꿈꾸는 이들을 위한 어드바이스 도서라고 이 책을 한마디로 정의할 수도 있겠다 대중 매체 속에서 셰프는 매력적인 직업으로 비춰져 셰프의 꿈을 품은 청소년들을 비롯한 청년, 중년층도 적지 않다 그러면서도 퇴직 후 요식업 창업을 하는 이들이 많을 것을 보면 진입 장벽이 낮지 않다고들 생각하는 듯 보인다 나 또한 요리를 좋아하고 타인에게 그 요리를 만족하는 게 좋았는지 요리쪽 직업에 한 발을 담가놓은 상태이다 그러면서 창업을 꿈꾸지만 경험이 전무하다보니 엄두를 못내고 있는 실정이다 지금은 경험을 쌓자는 쪽으로 일단 맘먹은 상태이긴 하다이 책속엔 평소에 궁금했던 셰프에 대한 것이 있어서 열독을 하였다 재료에 대한 것, 요리 대회에 도전하는 것, 메뉴 개발에 대한 것, 요식업 창업에 관한 것 등등 알찬 내용이 꽉 차있으며 자신의 경험에서 우러나온 실질적인 경험치를 풀어놓아 알기 쉽고 이해가 잘 되었다 - 일주일 동안 얼마나 많은 양의 음식을 만드나요?- 셰프에게 미각은 필수인가요?- 부엌 밖에서 일할 때도 있나요?- 꼭 조리 관련 학과를 전공해야 하나요?- 셰프의 취업 과정은 어떻게 되나요?- 매일 같은 요리를 하면 질리지 않나요?- 셰프가 겪는 직업병도 있나요?- 셰프의 정년은 언제까지인가요?- 완벽한 요리의 기준이 있나요?예비 셰프라면 누구나 궁금할 질문와 해답이 명료하게 있으니 체증이 내려가는 마냥 속 시원하기까지 하다 총 4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장의 말미에는 예비 셰프로서 참고하면 좋은 팁과 음식 이야기, 그리고 그 음식을 직접 만들어볼 수 있는 레시피가 수록되어 있어 유용하다.<I AM A CHEF맛으로 세계를 그립니다.>멋진 제목이며 설레게 하는 귀절이다 허기를 채우기 위한 단순한 먹거리로서의 음식에서, 한단계 더 발전된 예술로 승화된 건강하고 오감이 즐거운 음식을 만드는 셰프를 꿈꾸는 이들을 위한 필독서로 이 책을 추천드린다 이 후기는 컬쳐블룸을 통해 해당 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