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 애호가이며 미술에 관련된 일을 하다보니 미술관에 대한 메리트는 많으며 유명 전시회를 빠지지않고 투어하며 나의 힐링 포인트를 채워나가는 중이다 물론 팍팍한 일상에 시간적 여유가 없으므로 우리나라 미술관이나 갤러리 투어로 작은 소확행을 하는 중이다 좀 더 시간적인 여유가 많아진다면 세계 유명 미술관이나 박물관투어를 꿈꾸고 있는데 영국의 미술관은 당연히 포함된 곳이다 영국의 11곳의 미술관 투어를 간접 경험할 수 있는 책이 바로 이 책이다 전경 사진들만 나열된 것이 아닌 각기 미술관의 스토리가 있으며 영국 미술관 투어를 계획하는 이에겐 정말 알짜 정보이며 버킷리스트에 담겨질 여행 투어 일정의 소중한 정보들이 들어 있다 영국은 물가가 비싸기로 악명이 높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술관 관람은 무료라고 하니 대단한 일이 아닐 수 없다 누구나 알고 있고 그의 작품을 좋아하는 고흐는 영국의 국립미술관을 관람하면서 화가로서의 꿈을 꾸었다고 하는 일화가 있고 보면 무료 관람이 가지는 의미는 참으로 크고 대단한 일이다 18세기 영국은 산업혁명으로 상업적, 정치적, 군사적 위력은 떨쳤으나 문화면에서 약세였다 왜냐하면 대륙에서 탄생한 문화가 섬나라 영국에 가장 늦게 전달되면서, 영국은 문화적으로 뒤처졌다. 그래서 국민의 문화적 소양을 높이고자 뮤지엄을 만들어 무료로 공개하기 시작했는데 200년이 지난 지금에 와선 영국이 미술을 비롯한 예술계를 주도 하고 있다 물론 무료관람만의 영향은 아니지만 나비효과처럼 영향을 받은 건 사실일 것이다 개인적으로 11개의 미술관 중에서 영국 현대미술의 주역인 YBA를 이끈 사치 갤러리를 가보고 싶다 왜냐하면 현대의 동시대 작품들이 전시 되어 있었고 영국 현대미술의 트렌드를 접해 볼 수 있는 귀한 시간이 될 것 같기 때문이다 여행의 목적은 각기 다른 목적을 가지고 간다 단순한 관광이나 이국적인 풍경, 아님 유적지 방문, 쇼핑등 내가 만약 영국을 간다면 분명 미술관 투어일 것이고 이 책에서 많은 정보를 얻어간다 그러면서 저자에게 감사를 드린다이 후기는 해당 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