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매일, 내가 궁금하다 - 권지안 에세이
권지안(솔비) 지음 / 열림원 / 2023년 3월
평점 :
품절


화가로서 권지안은 10년이상 미술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 셀럽이다. 솔비라는 가수로 이름을 알리고 방송인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던 그녀가 돌연 화가로의 전환을 한 건 의외라는 생각도 안했다. 대중적으로 이름을 알린 연애인이 화가로의 면모를 보인 건 그녀만이 아니였으며 연애인의 작품은 인지도에 힘입어 판매에 있어서도 수월하며 대중의 관심속에서 작품보다는 연애인의 이름이 앞서는 경우가 많다보니 일각에선 차가운 시선이 난무한다. 예술성보다는 이름값을 띄우는 것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이겠지만...

그런 따가운 시선에도 불구하고 그녀는 그녀 나름대로 작품 활동을 하고 있었던 그녀는 작품 활동으로 치유를 받는다고 한다. 세상 밖의 이목이나 밖의 소리에 집중하는 것이 아닌, 안에서 끌어나오는 자신의 삶과 소리를 작품에 담아 낸다. 책 중간중간에 나오는 작품들은 엄지척! 영국 사치갤러리에 초대받아 전시를 할 정도로 유명해지고 작품성을 인정받은 그녀의 행보에 나 자신과 오버랩해 본다. 타인의 시선에 신경쓰면서 나 자신의 소리를 듣고 있었기는 했는지! 사람은 누구나 행복하길 원하지만 과연 행복하게 살고 있는 지!

방송에서 봐왔던 솔비는 가볍소 엉뚱하였으나 화가로서 권지안은 겸손하며 진중한 모습이라 그녀를 응원하게 되었다.

어떻게 사는 삶이 행복한 삶인가? 에 대한 답을 얻고자 하는 독자에게 추천드리고 싶은 도서이다

'이 후기는 해당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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