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정약용 - 시간을 거슬러 온 조선의 다빈치,‘실학 21’로 대한민국을 세계 중심에 서게 하다
윤종록 지음 / 행복한북클럽 / 2021년 7월
평점 :
절판


정약용이 대통령이 된다구? 엉뚱하지만 신선한 발상의 소설이였다.
정약용하면 실학이 먼저 떠오른다.
실학은 조선 영조·정조 때에 당시의 전통 유학에서 벗어나 실생활의 유익을 목표로 한 학문을 말하며, 실사구시(實事求是)와 이용후생(利用厚生), 기술의 존중과 국민 경제 생활의 향상에 관하여 연구하였다.
즉, 책 속에 담겨져 있는 학문이 아닌 실제 생활에 유용한 쓰임이 있는 학문이 실학이며 양반네들의 학문이 아닌 일반 백성을 위한 학문이였다.
정조때 정약용은 실학으로 많은 일을 하였으나 정조가 죽은 후, 천주교도 임에 발각되어 18년간 강진에서 귀향살이를 함에도 많은 책을 쓰고 제자들을 키워냈다. 왕권이 굳건해야할 때에 천주교는 예수님, 하나님을 믿고 제사도 안지내는 것에 유교가 팽배한 조선시대에는 가당치 않은 일이 였으리라.
역사는 반복된다고 했던가!
조선시대 당파싸움은 현시대애 와서도 정권, 권력 싸움은 여전하다.
비단 우리나라뿐 아니라 전세계를 둘러봐도 전쟁과 내전, 국가간의 외교적이 것을 보면 예나 지금이나 변한 것 없는 것 같다.
귀향살이에서 돌아온 정약용은 200년이 더 훌쩍지난 현시대로 소환되어 대통령으로 추대를 받고 임기를 마칠 때까지의 스토리가 이 소설에 담겨져 있다.
정약용의 실학이 이 시대에 구현되어 국민 모두 살기좋은 세상의 구현을 소망한 소설이 아닌가 싶다. 행하였던 실학에 입각한 정책들도 구체적이며 저자가, 아니 우리가 바라던 정책이였으며 희망과 소망속의 정책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이런 정약용같은 대통령이 정권을 잡으면 어떨까 싶기도 했으며 내년의 대통령 선거를 기대해 본다. 과거의 대통령들과 현재의 대통령이 모든 일에 좋지 않은 방향성을 가진 정책들만 펼쳤다고는 생각치 않지만 아쉬움은 남는다.
정권 다툼만이 펼쳐 자신의 권력 쟁취가 아닌 국민들을 위한 대통령이길 소망해 볼 뿐이다.




'이 후기는 해당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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