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미안의 네 딸들 컬러링북 우리가 사랑했던 순정만화 시리즈
신일숙 지음 / 용감한까치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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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이야 핸드폰으로 만화를 보는 일상이 자연스러운 것이지만, 순정만화책의 냄새를 맡으며 꿈과 상상의 나래를 펼쳤던 그때 그 시절을 회상하게 되는 책이
이 '아르미안의 네딸들'이 아닐까 싶네요.
학교 근처의 단골 만화방과 떡볶이집은 소녀들의 아지트였으며, 쉬는 시간에 돌려보던 만화책과 만화를 그리던 솜씨좋은 친구는 반에서 우상이 되었었지요.

저자 신일숙은 1984년 만화계로 입문하여 지금까지 작화를 그리며 활동하는 유명한 만화가이구요.
'아르미안의 네딸들'은 대하장편순정만화로 장기간 연재되고 읽혀지는 만화책이죠.

소녀들에게, 신데렐라류의 스토리가 아닌 스토리엔 페미니즘이 녹아있어, 운명을 남자에 의해서가 아닌 스스로 개척함을 알려주는 센세이션한 스토리 전개가 흥미진진했구요.

'아르미안의 네딸들'에 나오는 A4의 4공주의 이야기는 운명을 개척하는 스토리 전개와 순정만화의 예쁜 삽화는 누구나 소녀라면 홀릭할 수 있구요.
이 책엔 12가지의 주인공들의 화보와 명장면 & 화보 55개의 스케치가 있어 맘대로 색칠하는 컬러링북으로 되어 있네요.

요즘같은 코로나로 집콕인 때에 컬러링은 새로운 취미로 누구나 재미있게 그 시절을 추억하며 할 수 있을 것 같고,
아이들에게 선물로 주어도 크리스마스 선물로 좋아할 것 같네요

운명을 받아들이고 운명을 스스로 개척한 주인공들처럼 운명을 개척하며 실아갈 힘과 에너지를 줄 선물로 말이죠.
그림체가 예뻐서 받는 사람은 누구나 좋아할 것 같구요.
모처럼 추억으로의 소확행을 맡보는 시간이 되었네요.



'이 후기는 해당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제공받아 쓴 솔직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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