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에 나온 여성 미술 작가들은 끝임없이, 작품 뿐 아니라 여성이라는 존재만으로도 차별을 받으며 살았던 인물들이라 존경할 수 밖에 없다. 동시에 씩씩대면서 도서를 읽게 된다.그러면서, 과연 지금은 어떠할지도 궁금해진다. 그 당시보다는 나아졌을지 몰라도 남녀가 완전한 평등은 아니라는 생각은 지울 수 없다. 비단 미술계 뿐 아니라 세상 어느 곳도 예외는 아니다.많고 적음의 정도의 차이만 있을 뿐.이 책은 치열하게 살며 작품 활동을 한 여류 작가들의 이야기로 꽉! 차있다. 그녀들의 작품과 삶을 엿볼 수 있으며, 미술사를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될 듯하다. 패미니즘이 아니더라도 말이다. 미술적 시각을 한층 업그래이드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