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그대에게 줄 말은 연습이 필요하다 - 세계 명시 필사책
김옥림 지음 / 정민미디어 / 2025년 12월
평점 :
#도서협찬
📖그대에게 줄 말은 연습이 필요하다 I 김옥림 I 정민미디어
🌟세계 명시 필사책
🌟 한줄 한줄 옮겨 적을 때마다
허기진 마음이 시의 향기로 가득 차오릅니다
바람이 차갑고 추운 날씨에 몸도 마음도 웅크려진다.
얼어붙은 손가락을 어루만지며
온기가 전해지는 것들을 떠올린다.
따뜻한 난로
호호 불어 먹는 팥앙금 가득 찬 붕어빵
보고싶은 친구의 안부
카페에서 책 읽기
아이를 품에 꼭 안을 때
그리고 시를 필사하는 시간.
메마른 마음 위로
시 한 편이 물방울처럼 떨어진다.
잔잔한 물결을 일으킨 후 마음속 작은 씨앗 하나가 조용히 꽃으로 피어난다.
세상을 다정하고 아름답게 바라볼 시선을 선물 받는다.
『내게로 와서 꽃이 되었다』 손끝으로 옮겨 적는 우리 시 38편과 『내게로 와서 사랑이 되었다』 펜 끝에 스며드는 세계의 시 36편이 담겨 있다. 총 74편의 시를 필사하며 우리나라와 세계 명시를 함께 만날 수 있다.
김소월, 윤동주, 김춘수, 정지용, 김동명, 헤르만 헤세, 라이너 마리아 릴케, 단테까지. 이름만으로도 마음 설레는 시인들의 시를 직접 필사할 수 있어 행복했다.
(시를 필사하며 김옥림 시인님을 알게 된 것도 감사한 마음으로 남았다).
『그대에게 줄 말은 연습이 필요하다』 필사책이 특별하게 다가온 이유는
단순히 시를 읽고 필사하는 데서 멈추지 않고,
<시인의 시 이야기> 에서 시인이 시를 통해 전하고자 했던 마음과 생각을 함께 느낄 수 있었기 때문이었다.
시의 배경과 서사, 저자의 시에 대한 생각과 추억을 따라가다 보면
시에 대한 이해와 울림이 깊어진다.
시를 읽고
손끝으로 천천히, 정말 천천히
호흡에 따라 한 글자씩 적다 보면
어느새 시인들이 살았던 시간 속으로
과거 여행을 떠난 듯한 기분이든다.
‘나답게 살아가자’
주변에 흔들리지 않고
평온한 마음으로 하루를 보낼 수 있기를 바라게 된다.
시심일체(詩心一體)로
시와 내 마음이 하나가 되며 깊은 공감을 얻었고, 지친 마음에 다시 활기가 채워졌다.
원래 시를 좋아했지만,
필사책을 만나고 나서는 시가 더욱 좋아지고 사랑스럽게 다가왔다.
평소 시가 어렵게 느껴졌다면
필사 시집을 통해
시와 조금 더 가까워질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부드럽게 마음을 감싸 안아주는 시가 좋다.
비유와 운율에 마음을 빼앗기고
신비로운 시의 세계로 나를 이끈다.
시를 쓰고 싶다.
시 필사를 하다보니 나의 언어가 담긴 시를 적고 싶다는 마음이 생긴다.
시의 매력에 깊이 빠질 수 있었던 시간
시를 통해 사랑을 배우고 감사를 느끼며 인간다워지는 길로 나아간다.
좋은 시를 더 자주, 더 가까이 두고싶다.
만나는 사람들에게 다정하고 따뜻한 말을 건넬 수 있도록,
내 마음이 덜하지도 과하지도 않게 온전히 전해질 수 있도록
시를 필사하며 연습해야겠다.
✉️<<리뷰의숲>>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소중한 책 감사합니다
#그대에게줄말은연습이필요하다 #김옥림 #정민미디어 #시필사 #리뷰의숲 #리뷰의숲서평단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