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스크루지 길들이기

스크루지 길들이기 ㅣ 리처드 칼슨 유작 3부작 1
리처드 칼슨 지음, 최재경 옮김 / 에버리치홀딩스 / 2009년 11월

얄밉고 까다롭고 짜증나고 무례한 사람들을 다루는 법인 '스크루지 길들이기'를 통해
그동안 어렵고 짜증이 났던 이들이 대해서 어떤 식으로 대처해야 하는지를 배우게 되
었고 그런 행동이 결국 자신에게 이롭게 다가온다는 것 또한 알게 되었다. 세상을 살
다보면 자신과 다른 세상의 모든이들과의 작고큰 문제점들과 접하게 되는데 그때마다
우리는 상대방을 이해하지 못함에 스트레스를 받고 어떤식으로 문제를 해결해야 할지
에 대한 해답이 내리지 못한채 스스로 그러한 것들로 인해서 피해를 받고 살고 있다.
하지만 리처드 칼슨은 그러한 문제에 대해서 정말 공감갈 정도의 해결책을 제시한다.
 
 불만을 스스로 다스리는 것은 쉽지 않을것이 어떤 식으로 판단을 하고 혹은 생각을
전환하느냐의 문제와도 직접적인 관련이 있기 때문이다. 그런것은 그동안 우리가 살
면서 그러한 교육을 받은적도 없거니와 판단기준이 서있지 않기 때문인것이다.

 그래서 이책은 이러한 사각지대에 놓은 우리들에게 좀더 효율적이고 실질적으로 대처
할 수 있는 방법들을 가르켜준다는 점에서 많은 도움이 되었던게 사실이다. 한번에
모든것들을 해결할 수 없지만 이 책에서 가르키는데로 하나 하나 익히고 노력하다 보
면 50가지의 방법들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노력은 결국 타인
을 위한 것이 아니라 자신을 위한 것이라는 것을 우리는 인지해야 한다.

 대부분의 장이 정말 유용한 내용이고 그동안 왜 이런식으로 생각하고 대처하지 못했을
까 할 정도로 공감이 가는 내용들이 즐비하다. 우리는 살면서 꼭 해결해야 할 문제들
을 갖고 잇는 반면 해결보다는 피해가는 것이 더 현명한 문제들도 많이 존재한다. 그
러한 것들을 굳이 해결하고 파악할려고 한다면 현명하지 못할뿐 아니라 오히려 자신에
게도 삶의 무게로 다가올 것이기 때문에 그럴때는 피하는게 현명할 수 도 잇다고 저자
는 말을 한다.

 인생을 살면서 짦은 시간에 최대의 효과를 누리고 살 수 잇다면 얼마나 좋을까? 지금
부터라도 스크루지 같은 사람을 피하고 다루는 방법을 정확히 인지하고 노력해서 대응
한다면 우리가 그동안 자신도 알지 못하게 받았던 스트레스나 불안에 있어서 지금보다
훨씬 더 편안하고 긍정적으로 대처할 수 있을 것이다.

 행복하게 사는것 역시 경제적으로 잘 사는것 만큼이나 많은 노력과 방법이 필요하다.
힘들면 왜 힘든지 , 상대방이 왜 저런 행동을 하려고 하는지에 대해서 에너지를 쏟을
때와 무시할 때는 정확하게 판단하고 행동에 옮길 수 있다면 우리는 삶을 살면서 그
전의 삶보다 분명 더 효율적인 방법으로 살 수 있을것이며 더 행복해 질 수 있을 것
이다. 이책을 통해서 자신의 삶에도 하나의 원칙들을 세워가면서 자연스럽게 작은 불
행과 스트레스는 잊어버리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