쿨투라 CULTURA 2009.가을 - 제15호
작가 편집부 엮음 / 작가 / 2009년 8월
평점 :
품절


2009년 쿨투라 가을호는 어느때 보다다 알차고 흥미롭게 꾸며져 있다.
한 권의 책으로 이렇게 알찬 시간을 보낼 수 있다면 그 이상 무엇을 바
라겠는가? 더군다나 이번 가을호가 더욱 기다려졌던 것은 무엇보다도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의 추모특집이 실려있기 때문이 아닐까? 더이상
그의 공연을 볼 수 없다는 생각이 들어서 일까 더욱 그가 그리워 지니
말이다. 그의 과거부터의 삶에서 그가 주검으로 우리곁을 떠날때 까지의
삶을 간결하게 정리하였고 우리로하여금 다시한번 마음 속으로 그를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던것 같다.
 그리고 이번 가을호에서는 특집으로 속도와 현대문명을 실었는데 이는
쿨투라가 단순히 어떤 정보를 제공하는 단순한 책이 아니라 우리가 지
금의 세상에 대해서 한번 더 생각하고 한번 더 행동해야 할 것들에 대해
서 사고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는 점에서 참으로 좋은 것 같다.느림이
다시 부러워 지는 시기에 우리는 살고있다. 빨리 빨리 가 많은 것들을
보지 못하고 지나쳐 버리게 하고 있으며 놓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그리고 가을이라서 그런지 책에 실린 시들이 너무나 가슴에 와 닿는다.
한편 한 편 음미하면서 가을하늘으 보니 이보다 더 무엇이 좋을까하는
생각이 들정도다.
 쿨투라는 문화에 관련되 많은 이야기들을 가지고구성 되어있다. 연예
인들의 이야기 뿐만 아니라 영화이야기 음악이야기 그리고 시나 소설
이야기 까지 실로 다양하게 그리고 알차게 채워져 있기 때문에 여러
면에서 흥미있는 내용들을 접하게 되는 것이다.
 사실 일반인들은 영화를 보거 나 책을 보거나 그 시간이 지나버리면
그냥 잊어버리는 듯 하다.하지만 이젠 쿨트라를 보라고 권하고 싶다.
그동안 사람들이 영화를 볼때 이해가 가지 않았던 부분들이 있다고
한다면 그런 부분에 대해서 다른 관점에서의 시각을 쿨트라에서 볼 수
있기 때문에 자신이 접햇던 문화적인 내용들을 다시한번 체크할 수있
고 궁금했던 내용들에 대해서 궁금증을 해소할 수도 있다.그리고 미처
깨닫지 못햇던 내용들을 다시한번 정리해 볼 수도 있는 것이다.
 전체적인 면에서 본다면 쿨투라에는 인간냄새가 난다. 우리가 단순히
언론 매체를 통해서 설정된 내용들을 본다는데 그친다면 이 책에서는
그 의미들을 하나 하나 볼 수 있고 그 사람들의 이야기도 들어볼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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