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영화제 - 아시아 영화의 허브
김호일 지음 / 자연과인문 / 2009년 7월
평점 :
품절


'부산 국제영화제'를 모르는 사람은 없을것이다. 그런 만큼 아시아에서도
인정하는 최고의 영화제가 되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하고있다. 어떤 면에서
보면 부산이라는 지역명이 들어가 있기는 하나 이는 우리나라가 아시아에서
누구나 인정할 수 있는 영화제로 발돋음 할 수 있는 기틀인것이다.
서울의 충무로 만큼 영화 인프라가 잘 갖추어져 있는 도시도 아니였던 부산
에서 국제영화제가 치뤄지기 까지의 이야기들과 앞으로의 비전에 대해서 알
수 있는 좋은 기회라 생각한다. 많은 사람들이 부산영화제에 참가하고 좋은
영화들을 관람하고 있지만 '부산 국제영화제'의 배경이나 탄성하게 된 뒷
이야기들을 알고 있지 않고 알고 있는 이도 거의 없다. 그러나 우리가 아시아
뿐만 아니라 부산 국제영화제가 전 세계의 영화제가 되기 위해서는 탄생 배경
부터 알아야 하는 것이 아닐까?
 이 책은 영화제에 관심이 있는 이들을 위해서 쓰여졋지만 일반 인들도 부산
국제영화제에 관심이 있다면, 혹은 세계속의 영화제로 만들고 싶다면 알아야
하는게 아닐까 한다. 책을 읽다 보니 저자와 함께 부산영화제에 있는 듯 생
생하게 현장의 느낌을 알 수 있고 그 역사속으로 여행을 떠날 수도 있다.
 영화는 단순한 놀이문화가 아니다.영화는 큰 문화산업이며 과거와 현재 그
리고 미래를 연결하는 통로와 비슷한것이 아닐까 한다. 미래사회로 흘러갈
수록 문화산업은 경제적 측면에서 보아도 무시할 수없는 요소인것이다.
문화적으로 한국을 세계속에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되기도 하며 경제적인 측
면에서도 외화를 벌어들일 수 있는 효자산업이 될 것이다. 우리나라처럼 천
연자원이 거의 없는 상황에서는 기술집약적인 소프트 산업이나 영화 그리고
게임같은 산업에 투자해서 큰 시너지 효과를 얻어야 하는게 아닌가 싶은 생
각이 든다. 세계적으로 우리 나라의 영화들이 많이 알려지고 있으며 유럽에
서도 큰 상들을 수상하기도 한다.그런만큼 영화는 이제 한 나라 발전의 잣대
가 되기도 하며 얼굴이 되기도 하는 것이다.
 이런 큰 산업을 해당 담당자만이 추진하는 것이 아니라 국민 모두가 관심과
협력을 통해서 전세계에 알린다면 그것이 곧 국익에 큰 도움이 되는 것이 아
닐까. 이 책은 부산국제영화제를 통해서 과거부터 지금까지 우리나라의 영화
산업의 역사를 알 수 잇으며 그 과정속에서 문제점들과 개선점들을 찾을 수
도 있다.그리고 앞으로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이 무엇인지 제시해준다는
점을 본다면 지금부터 라도 더 홍보하고 관심을 가져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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