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검은 집

검은 집
기시 유스케 지음 / 창해 / 2004년 8월

삽화도 없고 그저 활자들로 된 이야기를 읽어내려갈 뿐인데도 등 뒤가 오싹한 공포를 느꼈다. 내가 읽은 공포소설 중에 에드거 앨런 포의 작품과 더불어 가장 무시무시했던 소설.

[100자평] 보카바이블 (VOCA Bible) 3.0

보카바이블 (VOCA Bible) 3.0 (교재 + 어원북 + 미니단어장) ㅣ 보카바이블 3.0
허민 지음 / 스텝업 / 2011년 7월

유명한 이유가 있는 것 같다. 처음에는 단어들이 좀 어렵게 느껴지지만 책에서 시키는 대로(?) 하고 계속해서 반복하니 꽤 잘 외워진다.

[100자평] 수수께끼 풀이는 저녁식사 후에

수수께끼 풀이는 저녁식사 후에 ㅣ 수수께끼 풀이는 저녁식사 후에 1
히가시가와 도쿠야 지음, 현정수 옮김 / 21세기북스 / 2011년 5월

추리소설도 좋아하고 유머도 좋아하는 독자라면 추천해주고 싶다. 추리소설이라도 무겁지 않고 가볍게 슬슬 읽을만한 책인 것 같다.

[100자평] 처음 만나는 문화인류학

처음 만나는 문화인류학
한국문화인류학회 엮음 / 일조각 / 2003년 2월

문화인류학이라는 것이 생소해도, 문화인류학에 별 관심이 없었어도 재밌게 읽을 수 있는 책이다. 왠지 머리아프고 딱딱할 것이라고 생각한 문화인류학에 대한 편견을 날려줬던 책^^

[100자평] 학교 선생님 7

학교 선생님 7
마츠모토 카즈라 지음 / 삼양출판사(만화) / 2012년 11월

마츠모토 카즈라는 BL 작가지만 이 작품은 BL을 안 좋아하는 사람이 봐도 될 만큼 소프트하다. 그리고 무엇보다 BL 중심의 이야기가 아니라 (후편으로 갈수록 노라X유키에게 초점이 맞춰지긴 하지만) 사랑스러운 동물 학생들 각각의 에피가 주여서 보다 보면 웃음도 나고 가슴이 뭉클해지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