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에 가면~ - 서울국제도서전 2024 한국에서 가장 즐거운 책 ㅣ 인생그림책 26
김정선 지음 / 길벗어린이 / 2023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엄마는 시장이 참 좋은데

마트에 익숙한 아이는 시장을 힘들어한다

​

아이 손잡고 시장 구경할 그날을 꿈꾸며

아이가 시장에 대해 관심을 가졌으면 하는 마음으로 이 책을 함께 보았다

수산시장, 화훼시장, 청과시장, 종합시장 등

시장은 종류도 다양하고

그 안에서도 참 많은 걸 볼 수 있는 곳이다

​

아이도 걷는 게 힘들지

막상 가면 구경하느라 바쁘다


그림이 사실적이고

가는 펜으로 디테일하게 표현해놓아

아이가 자세히도 들여다본다

숨은 그림 찾기 하듯...^^

시장에 가면~


안경도 있고

이불도 있고

......

냄비도 있고

과자도 있고

......

​

그리고 마지막으로 무엇이 있을까?

아이가 그토록 찾아 헤매던 건 무엇이었을까?

​

생각지도 못했지만

반갑고 마음 따뜻해지는 존재가 시장에 있었다

​

어릴 적 엄마 손잡고 시장을 오가던 게 떠오른다

내 아이에게도 시장이 그런 곳이 되었으면 좋겠다

​

시장 구경하듯

그림 하나하나를 보게 되고

더불어 아이랑 많은 걸 나눌 수 있는 책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다 고쳐요! 달퐁 병원 ㅣ 달리 창작그림책 6
송은미 지음, 안선선 그림 / 달리 / 2023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름부터 든든한

다 고쳐요! 달퐁병원

​

"달퐁병원은 어떤 곳일까?"

"달팽이 병원인가?"

​

아이가 궁금증 가득한 눈빛으로 재촉한다

공원, 놀이터에서 한참 개미를 관찰하는 아이

행여나 개미를 밟을까 조심조심 걷는 아이가

친구들 발에 밟혀 납작해진 개미 부부를 보면서

어떤 생각을 했을까?

​

"엄마, 개미는 밟으면 안 돼요."

"개미가 작다고 괴롭히면 안 돼요."

힘든 치료 과정 끝에

어렵게 건강을 회복한 개미부부

​

"우리를 아껴 주세요!"

라고 말하는 개미를 보면서

미안함을 느꼈다

​

작은 생명도 소중하게 생각하는

달퐁병원 정신을 배우고

생명과 존중을 아는 아이로 자라기를 바라본다

​

​

저녁에도 보고

다음날 아침에도 보고

보고 또 보는거 보니 재미있나 보다

​

아이가 재미있게 읽고

생명의 소중함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책

​

다 고쳐요! 달퐁병원

달리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내 친구는 절대로 유니콘이 아냐! ㅣ 똑똑 모두누리 그림책
배리 팀스 지음, 제드 애덤스 그림, 김은정 옮김 / 사파리 / 2023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내 친구는 누굴까?

​

재미있는 상상과 함께

친구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해 볼 수 있는 책

​

내 친구는 절대로 유니콘이 아냐!

                        

음악 시간에는 나팔콘

아이스크림을 먹을 땐 숟가락콘

휴식이 필요할 땐 프로펠러콘

캄캄한 밤에는 전등콘이 되는

​

다재다능한 친구

​

유니콘을 연상시키는 외모를 가지고 있지만

본인은 절대로 유니콘이 아니란다

남들과 다르고 싶고

특별하고 싶은 아이들의 친구답다

책 속 친구와 함께 요술봉도 흔들어 보고

어느새 친구가 되어버렸나 보다

친구의 이름을 제법 진지하게 고민한다

​

"만능콘은 어때?"

"아니야, 유니콘이야"

​

유니콘은 아니지만

유니콘이 되어버린 친구

​

친구의 이름 보다

친구에게 이름을 지어주기 위해

그 친구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어서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그렇게 모든 사물, 모든 이름에는 의미가 있다는 걸 알아가기를 바라본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코끼리가 그랬다며? ㅣ 너른세상 그림책
임수진 지음 / 파란자전거 / 2023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개미가 오랫동안 정성껏 지은 집이 무너졌어요.

눈 깜짝할 사이에 말이에요.

개미는 너무 화가 났어요.

우리 눈에 보이지 않는 땅속 거대한 세상

개미집

​

집이 무너져 화가 난 개미는

코끼리가 지나갔다는 이야기를 듣는다

코끼리는 몸집이 엄청 크고

귀를 한 번 펄럭이면-

발을 한 번 구르면-

코를 한 번 빨아들이면-

​

친구들이 겁을 주지만

개미는 코끼리를 찾아 나선다

'정말 코끼리가 집을 무너뜨렸을까?'

​

개미의 의문처럼

코끼리는 순하고 착한 친구였다

​

눈에 보이는 게 전부가 아니라는 걸

어른인 지금도 가끔은 잊곤 하는데

아이라고 그걸 이해할까

​

누군가에게는 크고 힘이 센 코끼리가 무서운 존재이지만

누군가에게는 한없이 다정하고 좋은 친구라는 걸

눈으로 보이는 게 다가 아니라는 걸

눈이 아닌 마음으로 관계를 맺어가기를

책을 통해 바라본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겁쟁이 에버그린 - 두근두근 첫 심부름
매튜 코델 지음, 이상희 옮김 / 미세기 / 2023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모든 게 두려워 침실 창문을 꼭꼭 가린 채 숨어지내는 에버그린

엄마의 부탁으로 용기를 내본다

​

처음하는 게 많고

용기 낼 일이 많은 아이는

누구보다 에버그린의 표정을 이해하는 듯하다

위기에 처한 토끼를 도와주고

그러다 무서운 매를 만나고

개구리 가족을 도우면서 두려움을 극복한 에버그린은

엄마의 심부름을 훌륭히 수행한다

​

두려움을 극복하고

용기를 내며

흐뭇한 감정을 배우게 된 에버그린


두려운 존재였던 매와 친구가 되다니!

​

경험이란 게 이래서 중요하다

한번의 성취 경험은

에버그린을 한뼘 키워주었다

​

집으로 가는 길에서는

갈매나무숲이 그전과 달라 보였지요.

잘한다 잘한다 해줄 때

아이의 표정은 잊을 수가 없다

그 뿌듯함이 세상을 달라 보이게 하겠지

​

앞으로 많은 것들을 처음 겪게 될 아이를 위해

두려움을 이겨내고

성취감을 배울 수 있도록

아이와 함께 보면서 아이의 성장을 응원해주고 싶다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