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 색감, 이야기까지
마음 따뜻해지는 그림책
감자와 두더지
봄볕
"뿌리를 내린다는 게 뭐야?""음... 뿌리를 내린다는 건,그곳이 좋아서 아주 오래오래 살게 된다는 뜻이야."
"뿌리를 내린다는 게 뭐야?"
"음... 뿌리를 내린다는 건,
그곳이 좋아서 아주 오래오래 살게 된다는 뜻이야."
흙 파기와 구르기를 잘하는 두더지가
우연히 둥근 감자를 만난다
트럭에서 떨어져 가족과 헤어지고
땅속에 묻혀 뿌리내리지 못하고 있던 감자
책을 읽던 아이가 갑자기 배꼽잡고 웃던 장면이다
감자의 말처럼
좋은 곳에 뿌리내리고 싶은 두더지
그리고 감자와 함께 먼 여정을 결심한다
스스로 뿌리를 내리기 위해 용기를 낸 것이다
서로가 있었기에
서로에게 의지하고 도와가며
용기를 낸 둘
앞으로 내가 너를 도울게.내가 뿌리를 내려 잎을 틔우고, 아름다운 꽃을 피우면,여러 곤충들이 모여들 거야.너도 나처럼 여기에 뿌리를 내릴 수 있을 거야.
앞으로 내가 너를 도울게.
내가 뿌리를 내려 잎을 틔우고, 아름다운 꽃을 피우면,
여러 곤충들이 모여들 거야.
너도 나처럼 여기에 뿌리를 내릴 수 있을 거야.
감자의 말에
두더지도 책을 읽는 아이도 모두 뭉클해진다
감자도 꽃을 피운다는 걸 아이는 알까,
감자꽃은 흰색이라는 걸 아이는 알까,
초록 감자밭과 파란 하늘이 대비되어
더욱 선명하게 보인다
아이가 꿈꾸는 미래도 푸른빛이기를,
아이도 어딘가 마음의 뿌리를 내리고
건강하게 자라가기를 간절히 바라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