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원 온실 구경하기
마쓰오카 다쓰히데 지음, 최종호 옮김 / 진선아이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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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나 이 책 가지고 온실 다시 가볼래!"

수목원, 식물원에서 본 적 있는 온실

산책하듯 슥- 지나가는 게 다였던 터라

이 그림책을 읽고는 다시 가보고 싶다고 말하는 아이

식물원 온실 구경하기

진선아이


겨울에 더욱 따뜻하게 느껴지는 온실

우리나라에서 흔치않은 식물들을 볼 수 있어

신기하고 놀라움이 가득한 곳이다

흔히 보는 바나나, 망고조차

나무에 매달려 있는 걸 보는 것은 생소하고

초콜릿은 좋아하지만 카카오는 몰랐던 아이와

나무와 열매를 찬찬히 살펴볼 수 있어 호기심을 일으킨다


선인장을 직접 봤을 땐,

"가시 무서워."

가까이 가지도 못하더니

제법 자세히 묘사된 그림이라 할지라도 그림이라

용기가 나나보다

요리조리 살피더니 특징들을 찾아내기도 하는 아이다

정말 재미있었어요.

아, 밖은 춥네요.

온실 밖으로 나오면서

현실을 마주하게 되는 몰입도

그림책을 챙겨서

현실 온실로 가봐야겠다

추워지기 시작하는 지금

더없이 좋은 나들이 장소가 될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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