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정원처럼 자라요 피카 그림책 26
베아트리체 마시니 지음, 프란체스카 발라리니 그림, 이정주 옮김 / FIKAJUNIOR(피카주니어)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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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는 정원과 같아요.

사랑으로 돌보고, 인내로 가꾸며,

때로는 단호한 울타리로 지켜 줄 때

아이의 마음은 건강하게 자라고,

자기만의 꽃을 피우지요.


아이를 정원에 비유한 그림책

간결하게 표현된 그림을 보며

무릎을 치며 동의하게 되는 그림책

우리는 정원처럼 자라요

피카주니어


매일매일 다른 모습의 정원처럼

아이 역시 하루가 다르게 자란다

소리치고 뛰며 에너지를 발산해야 하는 아이들에게

어쩌면 정원은 최고의 놀이터인지도 모르겠다

아무리 아름다운 정원이라고 해도

그 깊숙한 곳에는 거친 자연이 자리 잡고 있어요.

아무리 거친 아이라고 해도

그 깊숙한 곳에는 온순한 마음이 자리 잡고 있어요.

그 반대일 수도 있고요.

아이를 이해하고

아이의 있는 그대로를 존중해야지

다짐하게 되는 문장

과연 나는 아이를 잘 다듬어 나가고 있는지

나를 돌아보게 하는 문장이다

"내가 물을 먹고 자란다고?"

"그럼~ 물도 마시고, 밥도 먹고,

엄마, 아빠 사랑 듬뿍 받고 자라지~."


다행히 아이도 엄마, 아빠의 마음을 아는가 보다

가끔 내 육아에 의심이 들 때 아이의 편지를 꺼내봐야겠다

사랑받고 사랑할 줄 아는 사람으로 자라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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