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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첫 다이빙
가이아 콘월 지음, 이다랑 옮김 / 행복한그림책 / 2025년 7월
평점 :

내 아이의 처음을 응원하기 위해 준비한 그림책
나의 첫 다이빙
행복한그림책
용기 있게 나섰지만
올려다보면 볼수록 주저하게 되는 다이빙대 높이
"아 참, 준비운동을 잊었네!"
올라가다 말고 내려와서는
준비운동을 하는 아이의 모습이
'절대로 무서워서는 아니야.'라고 말하는 것 같아 웃음이 났다
두려운 마음이 찾아오면
숨을 크게 쉬고 '난 할 수 있어.'라고 외쳐 보렴.
그런데 그거 아니?
그렇게 하면 두려움은 조금씩 사라지고
깜짝 선물이 기다리고 있을 것 같은 기대감이 생겨.
드디어 다이빙대에 올라선 아이
그리고 용기를 낸 자만이 볼 수 있는 풍경
어쩌면 이 그림을 보고
아이들이 용기를 낼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용기 있는 행동 끝에 찾아오는 뿌듯함
그건 경험해 보지 않고 결코 알 수 없을 것이다
한 번의 용기는 결코 끝이 아니라 작은 시작일 뿐이라는 걸
그림책 마지막에 말해준다
걱정 많고 겁도 많은 내 아이에게도
용기 있는 도전,
성공의 경험을 선물하고 싶다
그것은 대신해 줄 수 없기에
그림책에서 아이의 곁을 지켜준 아빠처럼
아이 곁에서 응원의 마음을 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