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만으로 아이의 호기심을 자극하기 충분했다
곰이 샌드위치를 먹어 버렸어
책과콩나무
그림책을 볼 때
앞면지, 뒷면지를 꼭 살펴보는데
이번에도 그렇다
"곰이 다 먹어버려서
쓰레기만 남은 거 아니야?"
제목 덕분인지 아이가 그림을 보고
쉽게 내용을 유추한다
둥실둥실 춤추는 곰을 보고 있자니 흥겹고
트럭에 오르는 곰의 뒷모습은 귀엽기만 하다
마치 내 아이의 어릴 적 모습 같다
우거진 숲에 살던 곰에게
낯선 도심은 재미난 놀이터다
신기한 것 투성이인 이곳에서
곰은 어쩌다 샌드위치를 먹게 되었을까
강아지를 통해 듣게 되는 이야기라
더 신선한 그림책
곰이 샌드위치를 먹어 버렸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