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되게 구는 친구에게 어떻게 말하지? 파스텔 그림책 7
김정 지음, 이주혜 그림 / 파스텔하우스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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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좋은데

친구 관계가 맘 같지 않아 속상해하는 아이에게

어떻게 말해줘야 할지 엄마도 어렵더라


스스로를 지켜 낼 수 있도록

친구와 잘 지낼 수 있도록

도움이 될 그림책이다


내가 주인인 것들을 지키는 울타리 같은 선이지.


물론 마음속에 있어서 눈에 보이지는 않아.

하지만 나도, 가족도, 친구도,

누구에게나 이런 나만의 공간이 있어.


이곳이 소중히 지켜질 때

마음이 편안하지.

누구에게나 자신의 영역이 있다

가까운 사이일수록

그 영역을 지켜줘야 하는데

마음에 있어 눈에 보이지 않는 그 선을

아이가 이해할 수 있도록 쉽게 설명해준다

이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사람은 누굴까?


바로 나야!

더불어 누구든 관계를 맺기 이전에

가장 중요한 존재는 바로 나라는 사실을 깨우쳐 준다



친구가 내 물건을 마음대로 가져갈 때

친구와 동시에 같은 물건을 가지고 싶을 때

친구와 하고 싶은 놀이가 다를 때

아이가 한 번쯤 겪어봤을 상황을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화내거나 울지 않고

차분히 해야 할 말을 알려주는 그림책


친구가 놀릴 때에도

"그게 뭐 어때서?"

하고 쿨하게 넘길 수 있는 아이가 되기를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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