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화지 한 장의 기적 라임 그림 동화 40
나가사카 마고 지음, 양병헌 옮김 / 라임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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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에 있는 전자 쓰레기장

그곳에 사는 아이는 도화지 한 장으로

스스로 어떤 기적을 만들었을까?

실화를 바탕으로 그려진 그림책인데다

쉽게 풀어진 내용에

아이도 어른도 감명받는 그림책

도화지 한 장의 기적

라임


어느 날 키다리 아저씨처럼 나타난 화가는

도화지를 1세디에 사면

그림 그리는 법을 알려주겠다고 한다

1세디는

아이가 하루를 일해서 버는 돈이자

사탕 하나를 사 먹을 수 있는 돈이라

아이들의 선택은 나뉜다


그 선택은 어떤 결과를 불러올까?

매일매일 마음을 담아 그림을 그린 아이는

도화지 한 장의 가치를 스스로 만들어 낸다

기하급수적으로 늘어가는 도화지 한 장의 가치는

눈으로 보면서도 놀라움을 주고

눈앞의 이익보다 한발 더 내다보기 시작한

여섯 살 아이에게도 생각할 거리를 준다

부족함 없이 자라는 요즘 아이들과 같이 읽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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