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네의 하나뿐인 양산 피카 예술 그림책 1
류 하오 지음, 김여진 옮김 / FIKAJUNIOR(피카주니어)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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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 쪽으로는 문외한인 엄마라

아이가 어릴 때부터 자연스레 그림을 접하길 바랐다

그런 엄마의 니즈에 딱 맞는 그림책이 있어 준비했다

피카 예술 그림책

모네의 하나뿐인 양산


마침 모네 작품으로 구성된 그림책을 가지고 있어

<양산을 쓴 여인>을 찾아 함께 보았다

"엄마, 그림이 비슷해요."

아이의 흥미 유발 성공!


작품 속 여인은

모네가 사랑했던 카미유

카미유는 32세라는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났다고 한다

이후 모네의 그림 속에 등장하는 여인은 언제나 카미유였단다

모네는 그림을 통해 카미유를 그리워했던 건 아닐까


모네가 오래 살았던 저택 앞 연못과

그리운 카미유를 그리며

그렇게 여생을 보냈다는 모네

훌륭한 작품을 남겨준 건 감사하지만

인간적으로 모네의 삶에서 외로움이 느껴진다


그림책을 읽듯

모네의 삶과 사랑

그림에 담긴 이야기를 알게 되니

그림에 더 집중할 수 있었다

어렵게만 느껴질 수 있는 그림을

보다 친숙하게 접하고

그 속에 담긴 이야기를 떠올려보는 경험이

아이가 앞으로 그림과 친해지는 기회가 되기를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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