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옛날 사람이라고 생각했는데해본 적 없는 놀이아카시아 파마아이와 함께 알아보기로 했다아카시아 향도 많이 맡아봤지만엄마 어릴 적에 흔히 했던 놀이는아카시아 잎을 한 장씩 떼어내며한다/안 한다, 있다/없다 였다그래서 더 궁금해지는 아카시아 파마친구의 손에 이끌려 간 아카시아 숲둘은 아카시아 잎을 모두 떼어내고줄기를 반으로 접어그 가운데 머리카락을 넣고 감아아카시아 파마를 한다이게 된다고?싶은 결과물에아이도 나도 깜짝 놀랐다그림책 내용만으로는 애매했는데놀이하는 사진을 보니 감이 확 온다봄에 아이와 자연물 놀이를 했는데아이가 참 좋아하더라아이의 흥미, 호기심에 딱 맞는자연물 놀이 같아아카시아 파마도 꼭 해보기로 아이와 약속했다옛 놀이를 기억하고엄마, 할머니가 추억하는 놀이를내 아이와 공유하는 것도 참 의미 있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