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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멍 하나가 있었는데
린지 지음 / 한림출판사 / 2024년 4월
평점 :
토끼와 여우의 경쟁에 관한 그림책
의미 없어 보이는 둘의 경쟁이
아무것도 아닌 것을 자랑하고 부러워하는
순수한 아이들의 모습을 보는 것 같다
더 크고 깊은 구멍을 만들기 위해
친구의 도움을 받고
급기야 포클레인까지 동원된다
그때 눈에 들어오는
땅속 친구들의 모습
일상을 즐기는 모습이 땅을 파는 이들과 대비되어
어떤 일이 일어날지 더욱 궁금해진다
반전이라면
반성하고 화해할 줄 알았는데
다시 시작된 경쟁!
예상 밖의 스토리에 당황은 잠시
옆에서 아이는 재미있다고 난리다
귀여운 그림체에
재미있는 문장과 스토리
단점이라면
아이가 계속 읽자고 한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