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엄마, 책에 구멍이 났어요!"
엉뚱한 이야기만큼
엉뚱한 아이의 생각에 웃음이 나는
재미있는 그림책
만약에~ 비가 많이 오면 어쩌지?
웅진주니어
앞면지이자 표지 그림인
주인공들의 표정으로
이야기의 분위기를 엿볼 수 있다
비가 많이 와서 걱정인 소봉이와
어떤 걱정에도 느긋하기만 한 대봉이
열린 창문 틈으로
비가 새어 들어오는 걸 이미 눈치챈 아이와
아닐 거라는 엄마는
마치 소봉이와 대봉이의 모습 같았다
우리는 왜
물속에 있는 거야?
비바람을 막아주는 안락한 집
아이에게 집은 우리 가족을 지켜주는 든든한 존재다
마음껏 상상해 보고
엉뚱한 상상력을 통해
집의 의미를 다시 생각해 볼 수 있어 좋았던
재미있고 따뜻한 그림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