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직접 가보지는 못했지만
많이 듣고 보고 한 가우디의 건축물들
언젠가 아이와 함께할 스페인 여행을 꿈꾸며
같이 보고 싶은 책이다
천재 건축가 가우디의 역작,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
국민서관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은
돌로 만든 성경이라 불릴 정도로
오랜 시간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작품이다
모두에게 열린 곳이란 의미로 입구는 세 개
각 입구마다 의미가 있고
입구 공탑, 입구를 꾸미는 조각에도 의미를 부여해
신과 인간 모두를 아울렀다고 한다

가우디의 성당하면
빼놓을 수 없는 천장, 스테인드글라스
영상이나 사진으로 많이 봐왔지만
그림으로 보는 건 또 다른 느낌으로 다가온다
종교를 떠나
신, 인간 그리고 자연을 모두 생각해서 만든 건축물
세상을 밝게 비추라는
가우디의 바람대로
그가 남긴 건축물은 후세에게도 큰 감동을 준다
아직은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의 의미를 모두 알 수는 없지만
언젠가 아이 손 잡고
함께 그 안에 있고 싶다
세계지도 펼쳐놓고
스페인을 알려주었다
비행기로도 12시간 이상이 걸리는 거리라 했더니
그래도 갈거라고
꼭 엄마랑 갈거라고 이쁜 말을 한다ㅎㅎ
가우디의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처럼
그 마음 변치않기를 바라며
이 책을 자주 들여다 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