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색 표지가 기분 좋아지는 책
제자리를 찾습니다
국민서관
연못이 사라질 위기에 처했다
연못을 지키기 위해
할아버지는 연못을 돗자리처럼 돌돌 말았다
너무도 참신한 발상에 웃음이 났다
학교, 쇼핑몰 등
다른 이유들로 연못을 거절한다
심지어 관공서에서는 버리라고 한다
급 몰입하게 되면서 화가 나는 대목이다
연못의 자리는 어디일까?
나의 자리는 어디일까?
나는 내 자리에서 내 몫을 하고 있는 걸까?
자기반성을 하게 된다
"네 자리는 어디야?"
"응? 여기! 이 책상!"
영문은 모르지만
아이답게 답을 내놓는다
우여곡절 끝에 제자리를 찾은 연못
그리고 연못으로 맺은 인연
누구나 제자리가 있다
제자리이어야 더 빛을 발하는 게 있다
자연의 소중함과
역할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책
아름다운 그림은 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