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오늘은 네 차례야 ㅣ I LOVE 그림책
맥 바넷 외 지음, 신형건 옮김 / 보물창고 / 2023년 5월
평점 :
남들 앞에 서는 게 아직은 낯선 내 아이
그 긴장이 익숙해질 수는 없겠지만
연습을 통해 조금씩 자신감을 갖기를 바라며
이 책을 읽어주었다
오늘은 네 차례야
보물창고
아침 조회가 끝나면
한 명씩 무대에 오르는 친구들
악기를 연주하고
마술을 선보이고
개그를 하기도 한다
오늘은 바로 존의 차례
아침부터 긴장감을 감출 수 없던 존은
커튼 뒤에서 무대를 기다릴 때
그 긴장감은 최고조에 달했을 것이다
문뜩 그런 긴장감을 느껴본 지 오래란 생각이 들어
감정이 묘했다
춤을 추는 존
경험에 비추어 봤을 때
춤을 추면서 서서히 긴장도 풀리고
본인의 무대에 빠져들었을 것이다
그리고 되찾은 미소
삶에 적당한 긴장은 필요하다
노력과 연습
긴장과 만족감 등
많은 것을 경험하고 스스로를 다질 수 있는 시간일 테니
긴장과 시선을 두려워하지 말고
당당하게 본인을 선보일 수 있는 아이가 되기를 바라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