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존중해 주면 안 돼? 국민서관 그림동화 259
클레어 알렉산더 지음, 홍연미 옮김 / 국민서관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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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존중해 주면 안 돼?

 

표현을 못 할 뿐

내 아이도 어쩌면 같은 마음이지 않을까?

작고 귀여운 퐁퐁이들

그림을 따라 아이 볼을 꼬집어 보았다

사실 내가 종종 하는 행동이기도 하다

내 자식이지만 정말 정말 너무 귀여울 때가 있으니까-


아이의 반응도 그때그때 다르다

예쁘게 웃어주기도 하고

아프다고 하기도 하고

때로는 하지 마 그러는데

퐁퐁이는 친구들의 그런 표현에 화가 났다

 

나한테 귀엽다는 말 그만해 줄래?

날 얕보는 것 같아 속상하거든.

내가 조그맣기는 해도

존중해 주었으면 해.

 

마음 읽기만큼 중요한 마음 표현하기

본인은 아기가 아니라 어른이라 말하는 4살

그때마다 하고 싶은 게 있더라


존중해 주면서

안전과 교육은 이어갈 수 있도록

보다 세심하게 살펴야겠다

더불어 퐁퐁이처럼 마음 표현하는 연습도 해야겠다


책을 읽어주면

목소리 톤까지 따라하며 책을 보는 아이라

이미 그 연습은

책과 함께 시작된 듯하다


소중한 내 아이의 자존감 지키기는

이렇게 시작하는 거겠지?

 

아기자기한 그림에

아이에게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이라

자주 보게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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