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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인다! 윤리와 사상 - 윤리와 사상의 흐름 에듀웰 17
허훈 지음 / 이담북스 / 201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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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의 7차 <윤리와 사상> 교과서와 <전통윤리>교과서를 적당히 베끼고 저자의 설명을 약간 첨가한 수준에 그친 책입니다. 도서관에서 빌려봤는데 많이 실망스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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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행복에 꼭 타인의 희생이 필요할까 - 이기주의자가 되지 않는 기술
리하르트 다비트 프레히트 지음, 한윤진 옮김 / 21세기북스 / 201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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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의 분과학문 중 하나인 윤리학을 딱딱하지 않게, 그리고 저자의 사유와 논리를 따라가면서 생각할 수 있게 만든 책이라서 좋았습니다. 번역도 깔끔하게 잘 되어 읽기도 수월하고, 술술 잘 읽힙니다. 괜찮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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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의 철학과 역사 - 교육학적 사유를 여는, 증보개정판
정영근 지음 / 문음사 / 201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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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학적 사유와 마인드를 길러줄 수 있는 좋은 책입니다. 수험서와는 달리 시대적 배경과 맥락이 잘 되어 있어서 암기보다는 이해 중심의 학습에 도움이 됩니다. 문제의식과 관점도 기를 수 있구요. 좋은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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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일단 제 서재에 방문해 주셔서 감사하구요...

저는 지방 국립대(경북대)에서 학부때 윤리교육을 전공하였고, 졸업 후에는 지금 동대학 철학과 대학원 석사과정에 있습니다. 20대 후반 남성이며, 전공이 인문학 쪽이다보니 아무래도 그 분야에 관련된 책들에 대해서 관심이 많습니다.

최근에는 서양 현대철학(해체주의) 쪽의 영역본 원서를 몇 권 구해서 읽어보려고 하는데 인내심과 끈기가 부족해서 쉽지가 않습니다. 최근 관심있는 철학자는 니체(Nietzsche.F), 푸코(Foucault.M), 데리다(Derrida.J), 들뢰즈(Delueze.G)등 입니다. 관련 영어 번역본으로는요...

G. 들뢰즈 지음, Brian Massumi 옮김, A Thousand Pleautes  [천개의 고원]
J. Derrida 지음, Barbara Johnson 옮김, Dissemination [산종(散種)] 아직 국내 번역본 없음
E. Fink 지음, [Nietazsche's Philosophy]  (니체의 철학) 국내 번역본 없음
Nietzsche.F 지음, Walter Kaufman 옮김, [The Will to Power] (힘에의 의지)
Heidegger.M 지음, [Phanomenoligsche Interpretation von Kants Kritik Der Reinen Vernunft] (독일어 원서)
(칸트의 순수 형이상학에 대한 현상학적 해석) 국내 번역본 없음
G. 들뢰즈 지음, [Nietzsche and Philosophy]

등입니다.

이외에도 동양철학 방면으로는 노자/장자, 불교 방면에 관심이 있습니다.

진고응 지음, 최진석 옮김 [노장신론(老莊新論)] (소나무: 1997)
권오민 지음, [인도철학과 불교] (민족사 : 2004)
이거룡 지음, [인도철학사 1,2] (한길사 : 1996-97)
금강대 불교 연구소 편집, [불교의 이해] (우무수: 2006)

철학과 인문학에 관심있는 분들을 환영합니다. 알라딘 서재에서 많은 정보와 리뷰를 같이 나누었으면 합니다. 아직 그러기에는 리뷰가 턱없이 부족하지만 꾸준히 업데이트 하겠습니다. 참고로 제 홈페이지는
http://blog.naver.com/socury99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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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그인 2006-07-25 09: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경북대 철학과이면 저희 아부지 후배시군요....
 
노자를 웃긴 남자
이경숙 지음 / 자인 / 200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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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숙씨의 [노자를 웃긴 남자]를 제가 아는 어떤 분의 추천을 받고 도서관에서 빌려서 읽어보고 있습니다... 몇년 전 도올 김용옥 님의 [노자와 21세기] 및 TV 강의를 매우 신랄하고 냉소적으로 비판하고 있더군요... 지금 150 페이지 가량 읽었습니다...

도올 선생의 오역(誤譯)을 바로잡기 위해서 책을 냈다고 이경숙씨는 서문에서 책을 쓰게 된 동기를 밝히고 있습니다. 예컨대, 무위(無爲)를 도올 선생은 '함이 없음'으로 일상 언어로 직역하고 있는데, 이는 '인위적으로 하지 않음'(無僞)로 해야 한다는 등의 비판이 나오죠... 무위 개념은 이경숙 씨가 비교적 잘 지적하고 있습니다만, 이경숙 씨조차도 군데 군데 오역과 오자가 눈에 거슬립니다...

과연 노자의 [道德經]을 제대로 읽고서 비판을 하고 있는지 저로서는 의심스럽습니다... 이경숙씨가 철학을 전공하지 않은 일반인이므로, 그분의 논리를 저는 철저히 검증하면서 책을 읽어나갔습니다. 물론 평소에 노장사상이나 불교에 관심이 많고, 그 분야에 관련된 책을 많이 읽으셨다고는 하지만... 너무 노자의 사상을 정치학이나 처세술 정도로 격하시켜서 접근하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런 부분이 이 책에서 볼 수 있는 가장 치명적인 약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노자의 道 사상은 물론 그가 살았던 당시의 시대상(혼란스러웠던 춘추전국의 亂世)과 관련이 없다고는 할 수 없지만, 그분의 철학적인 맥락을 도외시한채 처세술이나 정치사상 쪽으로만 접근하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습니다... 김형효 교수님의 [노장사상의 해체적 독법]과 청대 학자인 이식제(李息齊), 한대의 뛰어났지만 요절한 천재 왕필(王弼; 226~249) 등의 주석(註釋)등을 모은 노자익[老子翼]등의 해석을 참고하면 이경숙 씨의 논리에 허점이 많다는 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 노자의 道는 기본적으로 본체론(本體論) 및 형이상학적인 의미와 맥락을 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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