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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도둑 ㅣ 빵도둑
시바타 게이코 지음, 황진희 옮김 / 크래커 / 2026년 9월
평점 :
빵도둑(시바타 케이코)
제목부터 빵도둑! 읽고 나면 저절로 행복해지는 책이다.
내가 마실 커피와 아이가 마실 우유, 그리고 맛있는 빵을 곁들여 읽으면 행복 X 100!!!
이 책에서 가장 좋았던 건 빵도둑과 빵집 아저씨의 표정이다. 방식은 달라도 좋아하는 일에 푹 빠진 얼굴에는 진심 100%의 행복이 가득 묻어난다. 달콤한 빵을 먹는 우리 아이 표정도 꼭 비슷하다 ㅎㅎ
우리 아이는 빵 모양 소파, 테이블, 창문, 시계까지 온통 빵으로 둘러싸인 빵도둑의 집을 특히 좋아했다. "이것도 빵이에요, 이것도 빵이에요!" 하며 기리키는데, 내가 손가락으로 콕 집어 먹는 시늉을 해주면, 선이는 빵빵 웃음을 터뜨렸다. 그 모습에 나도 웃고!
나는 책의 후반부, 빵집 아저씨의 스카우트 능력에 감탄했다 ㅎㅎ 빵도둑의 잠재능력을 알아보고 기회를 주는 어른의 모습이랄까? 요즘 시대에 많아지면 좋을 어른들의 모습이라고 생각했다.
이 책이 시리지로 나와 있다고 하는데, 다른 책에는 어떤 빵과 이야기가 나올지 무척 궁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