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화만 있다면 누구나 어디서든 할 수 있는 손 쉬운 운동인 달리기.
하지만 의외로 꾸준히 달리기를 하는 사람은 많지 않다고 한다. 꾸준하게 트레이닝이 되지 않으면 흥미를 잃기도 하고, 부상을 당하기도 한다. 특별한 사고가 인한 것이 아니라도 잘못된 방법으로 무리해서 계속 달리면 관절이나 근육이 손상될 수 있다.
스포츠 물리치료사인 크리스 네이피어 박사는 달릴 때 근육의 쓰임새와 우리 몸의 반응, 부상을 방지하는 방법 등에 대하여 달리기의 해부학, 부상방지, 근력운동, 훈련방법 총 4가지 파트로 나누어 설명한다.
맨 처음 달리기의 해부학 파트에서는 전문적인 용어, 근육 이미지들이 가득하여 너무 어렵지 않을까 걱정이 되었지만, 전문적이면서도 상세하고 친절한 설명이라 초보자가 보기에 불가능한 난이도는 아니라고 생각된다.
I. 달리기의 해부학
- 달리기라는 역동적인 활동을 하기 위해서 인체에서는 여러 기능이 동시에 일어나야 하는데, 우리 몸이 복잡한 기계처럼 움직여야 한다는 뜻이다.
달리기를 하는 중에 일어나는 생리학적 현상에 대해 설명한다. 달릴 때 근육, 관절의 뼈와 인대의 움직임 중심근육들의 역할과 움직임을 알 수 있고, 호흡과 체온변화같은 신체 반응도 함께 설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