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나라에 간 고양이 - 고양이 배우들이 재현한 송나라 문화사 이야기
과지라 지음, 허유영 옮김 / 모모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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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나라에 간 고양이"
작가 과지라의 전작 "당나라에 간 고양이"(원서 화묘몽당)보다 더 풍성해지고 스케일이 커진 그림과 조근조근한 설명, 그리고 깔끔한 번역까지 모두 마음에 듭니다. (번역자님 애쓰신 거 보여요^^감사합니다) 고양이들의 생생한 연기?도 볼수록 웃음이 납니다.^^
그런데...옥의티라고 하기엔 좀 거북한 부분이 있네요. 아~ 책 내용과는 상관없는 부분입니다. "당나라에 간 고양이" 보고 원서 "화묘몽당"과 화묘몽당2편이라고 광고한 원서 "화묘아송"을 구입했습니다. 이번에 "송나라에 간 고양이"가 "화묘아송"의 번역서인 줄 알고 구입했는데....저만의 착각이었습니다 ㅜㅜ "화묘아송"은 다른 작가의 책인데, 과지라의 책으로 보이게끔 잘? 포장해 놓았네요. 물론 제대로 못 보고 구입한 제 잘못이 크지만, "화묘아송"의 작가와 화묘몽당의 2편이라고 광고하신 분들도 가슴에 손 한번 얹고 생각해 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고 보니 국내 출판사도 1편과 2편이 다르네요. 이건 또 어떤 상황인 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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