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가를 하면서 가장 나를 변화시킨 말은 ‘신에게서 받은 것을 다시 신에게‘이다. 그 말은 어디에도 대입되었다.
가만히 생각해 보면 다 남에게서 받은 것이다. 내 몸도 부모에게서 났고 입고 있는 옷도 누군가 만들어 줬고 먹는음식도 누가 농사를 지어서 거두어들인 것이다. 내가 하는 말과 행동도 어디서 보고 들어서 배운 것이고, 내가 쓴글도 다른 글들을 읽으면서 받은 에너지로 북돋워진 결과물이다. 뭐 대단히 내가 한 일이 없다. 그러니 힘들도 억울한 상황이라는 게 없어졌다. - P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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