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바다니까. 언제부터인가 심심한 여행이 좋아졌다. 별다른 계획이 없는 여행, 어딘가에 넋 놓고 한참을 앉아 있기도 하는 여행, 아침에 일어나면 텅 비어 있는 하루가 기다리는 여행. 그런 여행은 욕심이 없는 만큼 실망할 거리도 없다. - P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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