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식보다 채식 위주의 달인 5월에 그랬듯이 이번 달 역시 핸드폰이 빠진 그 공백을 다른 긍정적인 것으로 채우고 싶었다. 그래서 이번달에는 걸을 때 핸드폰을 보지 않는 대신 주변 환경을 즐기는 데에초점을 맞추기로 결심했다. 지난 몇 년간 좀처럼 하지 않던 일이었다.
덥고 활기찬 8월의 뉴욕에서는 어디서 누구를 만나고 무엇을 보게 될지 예측할 수 없다. 유명인을 마주치거나 새로운 식당을 발견하거나허드슨강 너머 아름다운 석양을 볼 수도 있다. 하지만 이런 것들을 보려면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나는 지금까지 뉴욕을 상징하는 여러 랜드마크에도 가 본 적 없다. 그 멋진 링컨 센터 앞마당을 제대로 보지도 않은 채 지나친 적이 얼마나 많았던가?
나는 걸으면서 핸드폰 하지 않기를 이번 달 시작 목표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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