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니 우리 제발 이렇게 말하지 않도록 주의하자. "너는 우리의 얌전하고 / 똑똑하고 / 침착하고/ 도움이 되는 아이야." 대신 사실관계를 정확하게 말하자. "방금 너는 정말 점잖았고, 이 일을 똑부러지게 해냈으며, 오늘은 침착했고, 지금 정말 큰 도움이 되었단다" 라고 말이다. 오늘 아이가 부모의 생각과 달리 말썽을 부렸다면 이렇게 말하자. "나는 오늘 네가 좀 도와주길 바랐는데 네 생각은 나와 날랐나 봐. 괜찮아. 그럴 수도 있지." 그렇게 아이들은 사람마다 팔레트를 갖고 있고 좋은 날도 나쁘 날도 있다는 것을 배우게 된다.
더불어 아무리 재능이 많더라도 모든 것을 다 할 수 있는 사람은 없고, 그럴 필요도 없다는 것을 알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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