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면에 강연장이 어두워서 청중들의 얼굴이 잘 보이지 않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눈앞에 있는 사람의 얼굴이 잘 보일 때는 매우 긴장되지만, 잘 보이지 않으면 긴장감이 덜하다고 말한다.
 이는 인간 특유의 심리다.
특히 긴장을 잘하는 사람에게는 참고가 될 만한 이 야기다. 그런 사람은 ‘남이 나를 보고 있다‘라고 의식하는 탓에 더욱 긴장한다.
남들 앞에서 이야기할 때 몸이 뻣뻣해질 정도로 긴장된다면 아주 잠깐 눈을 감아본다. 아무것도 보이지 않고 남의 시선 따위는 신경 쓰이지 않게 된다.
이렇게 마음을 진정시키고 나서 말문을 연다. 그러면 뻣뻣해졌던 몸도 조금씩 풀리고 한결 가벼워진 마음으로 이야기를 풀어갈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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