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가 혼자에게
이병률 지음 / 달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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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를 빨아들이려면, 작은 것을 커다랗게 느끼려면, 미지근하기만 한 대기를 청량한 것으로 바꿔서 받아들이겠다면 어느 정도 메마른 상태여야만 가능하다. 물론 이 사실은, 여행에만 적용되지는 않는다. 우리가 엄살을 부리며 사는 건 그래서다. 우리가 자주 메말라 있 는 것은 곧 좋아질 거라는 잠재적 신호가 왔음을 알려주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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