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바네 희망가게 깨금발 그림책 11
아네스 드 레스트라드 지음, 박선주 옮김, 톰 샹 그림 / 한우리북스 / 2008년 11월
평점 :
품절




부바네 희망가게~~

표지그림의 입이 구멍이 뻐엉~ 뚤려있다.

두꺼운 보드표지인데 입체감있게 뚫려있는 입속에 부바이름의 귀여운 로고가 보인다..

 

표지만으로..음..부바는.. 빵가게를 하는가보다~~ 생각이든다.

월화수목금... 요일별로 희망이 담긴 멋진 음식을 만들어파는 부바아저씨..

잔잔한 감동을 7살 녀석에게 주기에 딱인 책이었다.

 

성의있고 특이하면서도 정감있는 그림체와 다음장은 어떻게 될까..싶은

호기심이 생기는 스토리..

다 읽고나니 멋진 독후활동까지 곁들여 있다.

 

조금 특이하게 독후활동은 따로 4페이지의 삽지로

끼워져 있어서 책과 별도로 생각하게 해서 활용도가 더 높았다.

 

깨금발 그림책의 다른책.. "신발박물관"과 "야, 공이다!"도

눈에 쏙쏙들어오는 그림과 이야기로

아이가 책을 보자마자 대여섯번씩 반복해서 보고

보고나서 스스로 그림까지 따로 그려본다.

 

"야, 공이다" 책에서본 퍽을 찾아야 한다면서 가지고 있는 장난감을 뒤져

비슷한 모양을 꺼내놓고 아이스하키를 한다고 우당탕 쿵탕 놀기도 하고..^^

 

한우리북스라는 출판사가 내게는 좀 낯설어서

뭐.. 그냥그런 책이겠지 했는데..

왠걸.. 엄마도 아이도 반해버렸다.

좋은책은 엄마보다도 아이가 먼저 알아보는 법!!

아이의 반응이 이렇게 좋다면 분명 아이의 눈에 맞는 좋은 책임에 틀림없다..^^

 

깨금발 그림책~~

어릴적 깨금발 뛰며 놀던 생각이 나는 책이다.

한번더 아이의 눈으로 책을 볼수 있었던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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