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책-과학자처럼 생각하기

잡아먹을 수 없는 것을 잡아먹기 - 생물 ㅣ 과학자처럼 생각하기 1
아나톨리 긴 외 지음, 한미희 옮김 / 양철북 / 2012년 11월

-우리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책-

<잡아먹을 수 없는 것을 잡아먹기>를 읽고

생물을 처음 접하는 친구들에게 궁금증을 해결 해 줄만 한 책은 딱히 없는 것 같다.

<잡아먹을 수 없는 것들을 잡아먹기>는 많은 사람들이 한번쯤 궁금했을 법한 내용뿐 만 아니라 어떤 사람들도 생각해 본 적 없을 것들에 대한 내용들 까지도 품고 있다.

이 책의 구성은 퀴즈 형식으로 되어 있다.

첫 번째 목차에 들어가기 전 하나, 또는 여러개의 의문점을 던져서, 독자들이 많은 상상력으로 해답을 찾게 한다. 그래서인지 이 책을 읽게 되는 사람들의 호기심과 상상력이 자극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또한, 해답에 대한 실마리를 제공함으로써 정답을 하나하나 맞추는 즐거움까지 더하였다. 따라서 생물을 처음 접하는 독자들도 부담없이 즐기며 읽을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이 든다.

이 책에는 실감나는 사진을 보는 쏠쏠한 재미도 있다.

어디에서 찍었는지 궁금할 정도의 실감나고 재미있는 사진은 더욱 효율적인 이해를 돕고, 생물에 관한 방학숙제나 과학 공부에도 큰 도움이 된다.

마지막으로 맨 뒤에 실려 있는 <미래의 과학자들에게>라는 부록이다.

이 곳에서는 과학실험 전 제일 중요한 ‘가설 세우기’와 실험 계획에 대하여 나와 있다.

한 가지의 탐구과제 예를 들어 실어놓았는데, 그것으로 인하여 독자들은 자신도 탐구 활동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어려운 과학 용어에 대한 설명이 나와 있지 않다는 것이다.

이 책에는 촉수,력, 개체군 등 어려운 용어들이 많이 나오지만 정작 그런 용어들에 대한

설명은 나와 있지 않다. 만일 생물을 처음 경험하는 사람이 이 책을 읽었더라면, 어려운 용어

때문에 오히려 더 헷갈렸을 것이다. 처음 생물을 접하는 사람들의 입장을 고려하지 못한 그런

부분이 많이 안타깝다. 난생 처음 생물을 접하는 사람들 보다는 생물에 대하여 조금 더 자세히 알고 싶은 사람들이나, 생물 숙제나 탐구 숙제가 걱정되는 학생들과 고학년들에게 좀 더 알맞은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교과서 속 통합 탐구를 읽고...과학이 쉬워요

 예전에는 과학하면 먼저 어렵다라는 생각에 가까이 하지 않는 학문이었으나 요즘 교과서는 아이들에게 흥미를 끌만한 내용이나 실험을 실어 ‘재미있는 과목이다.’ 라는 생각을 가지게 된다. <교과서 속 과학 통합 탐구>는 과정이나 방법을 연구과정과 결과를 설명 위주에서 벗어나 제시함으로서 지루하지 않게 해주고 이해하기도 쉽다. 중간 중간에 귀여운 캐릭터가 함께해서 읽을 때 더 집중하게 되고, 이해하기 쉽게 캐릭터를 등장시켜 마치 대화하는 듯한 느낌이 들어서 친밀감이 느껴진다.

어린이들과 비슷한 수준으로 쓴 글이라서 더 가까이 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어 친구들에게 적극 추천한다.

콕콕 찍어 가르쳐주는 호기심 교과서

호기심 교과서 1학년 문화, 과학 - 개정 초등 교과 연계 도서, 콕콕 찍어 가르쳐주는 ㅣ 호기심 교과서
백명식 글.그림 / 풀빛미디어 / 2011년 9월

이 세상에 일어나는 일들은  

왜? 라는 물음으로도 다 알아내지 못할 정도로 호기심의 연장이다. 

일상의 생활에서조차도 미스테리한 일들이 일어나듯 

자연에서도 쉽게 설명으로도 말하지 못하는 부분이 너무나 많다.  

그러나 또 다른 생각으로는 이  세상에 풀어내지 못하는 일은 없다라는 것이다. 

계속된 의문을 가지고 과학자들의 생각을 읽는다면   

어려운 부분을 쉽게 이해하고 설명할수있다는 생각이다. 

이번에 읽게 된 호기심 교과서는  

우리가 접하는 일들을 쉽게 다루어서 편하게 읽으면서도 고개를 끄덕거리게 만든다는 점에서 

주변 사람들에게 권하고 싶은 책이다 

1학년 과정을 다루었다고 하지만 고학년도 읽는다면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

꼬마 와박사 소마, 미륵사에 가다를 읽고

꼬마 와박사 소마, 미륵사에 가다 - 백제 ㅣ 사계절 역사 일기 4
박효미 일기글, 김영심 정보글, 정은희 그림 / 사계절 / 2010년 12월

어릴 때부터 왜 일을 하지 않느냐 라는 아버지의 꾸중만 받고 자란 소마는  

놀거나 일하거나 아버지 심부름 등 여러가지  일로 하루하루를 보낸 아이다. 

어느 날 곤을 만나면서 미륵사까지 가게 되면서 꼬마 와박사로  불리게 된다.  

그 후  자신이 하고 싶었던 공방일까지 하게 된 소마를 보면서  

노력이 없으면 얻는 것도 없다라는 말이 떠올랐다.

어린 나이에도 소마처럼 꿈을 이루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여  

인정받는 소망를 보면서 실천하는 생활의 중요성을 알게 되었다. 

짧지만 의미있는 작은 이야기가 큰 감동을 주었다. 

우리 아이들에게 적극 권장하여 노력하는 자세를 심어주어야겠다.

한국 근현대사일제강점기 편을 읽고

만화로 배우는 한국 근현대사 : 일제 강점기 ㅣ 만화로 배우는 한국 근현대사
역사문제연구소 글, 언제나맑음 그림, 이이화 감수 / 대교출판 / 2010년 11월

우리 역사에서 근현대사는 현재에서 보면 그리 멀지 않은 시대의 일인데도 

오늘날 초등 교육과정은 역사를 소홀히 다룬다는 생각을 늘 가졌다. 

우리들이 공부하던 시대는  역사부분을 크게 다루어서 큰 관심을 가지고  

공부를 한것은 사실이다 .  중요한 역사적 사건, 그리고 나라를 구하기 위해 몸을 바친 조상들 

게다가 현재에 이르러서도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모든 사람들 이야기조차도 

역사의 한페이지를 장식하는데 우린 그 점을 간과하면서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지는 않는가 다시  

한번 깊이 생각하게 된다. 

이 책은 심도있는 내용으로 아이들 곁에 성큼 발을 들여놓았다는 것과  

또한 마지막에 인물과 사건 그리고 생활문화를 엿볼수있는 이야기로 꾸민 것에 다른 책과 크게 구 

별된다. 이 책을 많은 어린이들에게 권함으로써 역사와 우리 사회를 바라보는 올바른 눈을 뜨게  

하고 또 역사적 과제를 해결하는데 능동적으로 참여하려는 의지를 가지고 깊은 관심을 기울이게 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