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모두 내 안의 누군가와 싸우고 있다
김정규 지음 / 토네이도 / 202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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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에게 유독 엄격한 잣대를 들이대며 자책하는 습관을 깊이 돌아보게 만드는 훌륭한 책입니다. 김정규 교수의 『우리는 모두 내 안의 누군가와 싸우고 있다』는 마음속에서 끊임없이 성취를 요구하고 평가하는 '상전'과 그에 짓눌려 불안해하는 '하인'의 대립을 통해 내면의 고통을 명쾌하게 진단합니다. 늘 막연하게만 느껴졌던 심리적 갈등의 근본적인 원인을 게슈탈트 심리학의 관점에서 선명하게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책에서 구체화한 5가지 상전의 유형을 읽으며, 평소 저 자신을 다그치던 가혹한 목소리가 어떤 두려움에서 비롯되었는지 깨닫게 되었습니다. 수치심이나 죄책감 같은 부정적인 감정들을 무조건 억눌러야 할 대상이 아니라, 단절된 내면의 연결을 회복하라는 중요한 신호로 재해석하는 통찰이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 감정을 통제하려 애쓰는 대신 그 이면에 숨겨진 진짜 욕구를 들여다보는 과정 자체가 큰 위로를 주었습니다. 이 책은 내면의 전쟁을 끝내는 열쇠로 거창한 다짐 대신 '작은 알아차림'을 제안하여 실천적인 도움을 줍니다. 스스로를 비난하는 생각이 떠오를 때 억지로 지우려 하지 않고 가만히 관찰하는 연습을 통해, 완벽해야 한다는 압박감에서 한결 자유로워질 수 있었습니다. 타인의 시선과 평가에 흔들리지 않고 지금 있는 그대로의 나를 수용하며 진정한 화해를 이루고 싶은 모든 분께 적극 추천합니다. 책을 무료 지원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우리는모두내안의누군가와싸우고있다 #자기이해 #마인드셋 #자기계발 #동기부여 #책추천 #김정규교수 #게슈탈트심리상담 #자기화해심리학 #완벽주의극복 #자기계발서추천 #심리학책추천 #자존감수업 #내면의평화 #마음챙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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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미술 500년 - 빛과 어둠의 연대기 ㅣ 한경arte
한경arte 특별취재팀 지음 / 한국경제신문 / 202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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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페인 미술의 장대한 흐름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완벽한 교양서를 만났습니다. '한경아르떼 스페인 미술 500년'은 15세기부터 20세기까지 이어지는 스페인 예술과 역사의 교차점을 섬세하게 짚어내는 책입니다. 중세의 종교화부터 근대의 외광 회화까지, 빛과 어둠이 교차한 500년의 연대기가 한 권에 매력적으로 담겨 있어 서양 미술사에 입문하고자 하는 독자에게 훌륭한 길잡이가 되어줍니다.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명화를 단순히 나열하는 데 그치지 않고, 그 그림이 탄생한 굴곡진 역사를 함께 설명한다는 점입니다. 레콩키스타부터 합스부르크 왕조, 그리고 스페인 내전에 이르기까지 시대의 변화가 미술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깊이 있게 다룹니다. 엘 그레코의 신비로움, 벨라스케스의 통찰, 고야의 어둠, 소로야의 빛을 '한경아르떼 스페인 미술 500년'을 통해 읽다 보면 스페인 미술이 가진 독창적인 색채를 온전히 이해할 수 있습니다. 뉴욕 히스패닉 소사이어티가 소장한 95점의 명작을 다루고 있다는 점도 훌륭합니다. 특히 전시를 대표하는 19점의 작품을 큐레이터의 시선으로 집중 분석한 부분은 미술 감상의 깊이를 한층 더해줍니다. '한경아르떼 스페인 미술 500년'은 왕실 초상화에 숨겨진 권력의 언어나 정물화 속 작은 사물의 상징까지 놓치지 않고 친절하게 해설해 줍니다. 한 문화권 전체를 보존하고자 했던 아처 헌팅턴의 비전까지 엿볼 수 있어 더욱 뜻깊은 독서였습니다. 전시장에 갈 수 없는 독자에게는 서재에서 즐기는 최고의 도슨트 투어가 되고, 전시를 본 관람객에게는 깊은 여운을 이어가는 훌륭한 해설서가 될 것입니다. 스페인 문화의 진수를 경험하고 싶은 모든 분들에게 '한경아르떼 스페인 미술 500년'을 강력히 추천합니다. 그림과 역사가 살아 숨 쉬는 '한경아르떼 스페인 미술 500년'과 함께 눈부신 예술의 향연에 빠져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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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일하는 GPT 아스트라 - 24시간 365일, 퇴근 없는 AI 직원 업무 무인화 52가지 활용법
반병현 지음 / 생능북스 / 202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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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셀 자격증 대신 AI 직원을 고용하라! 단순 질의응답을 넘어 내 PC와 시스템을 직접 제어하는 AGI ‘아스트라‘의 52가지 실전 레시피로 완벽한 업무 무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최고의 실무 지침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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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찰자의 시선
김태한 지음 / 노랑램프 / 202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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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쁘게 돌아가는 현대 사회 속에서 우리는 종종 나 자신을 잃어버리곤 합니다. 세상이 정해놓은 정답과 속도를 따라가기 벅찰 때, 우연히 김태한 작가의 '관찰자의 시선'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출판기획자로서 오랫동안 타인의 글을 다듬어오던 김태한 저자가 이번에는 스스로의 시선으로 세상을 관찰하고 기록한 에세이라는 점에서 읽기 전부터 큰 기대가 되었습니다.
'관찰자의 시선' 속에는 대단한 위인이나 화려한 성공 스토리가 등장하지 않습니다. 1평 남짓한 택시를 자신의 소중한 사무실이라 부르며 정성껏 가꾸는 기사님, 늦은 밤 압구정에서 닭꼬치를 구우며 손님들에게 먼저 다정한 인사를 건네는 아저씨 등 우리 주변 평범한 이웃들의 이야기가 가득합니다. 김태한 작가는 무심코 지나치기 쉬운 이들을 가만히 바라보는 행위를 통해, 상처받지 않으려 닫아두었던 자신의 마음을 열고 따뜻한 온기를 되찾습니다.
책을 읽으며 가장 기억에 남는 부분은 김태한 저자가 42.195km 마라톤을 완주했던 에피소드입니다. 이미 행사가 끝나 환호성도 박수도 남지 않은 텅 빈 결승선이었지만, 남의 시선에 흔들리지 않고 스스로 묵묵히 내디딘 발걸음 자체에 온전히 만족하는 김태한 작가의 모습은 저에게 깊은 울림을 주었습니다. '관찰자의 시선'은 이처럼 타인의 인정에 얽매이지 않고 나만의 보폭으로 삶을 살아가는 법을 다정하게 일깨워줍니다.
누군가를 편견 없이 바라보는 일이 결국 온전한 나를 만나는 여정이라는 사실을 '관찰자의 시선'을 통해 깊이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타인의 삶이라는 거울을 통해 내 마음의 온도를 지키고 여백을 만들고 싶은 분들에게 이 책을 적극 권하고 싶습니다. 매일 똑같이 반복되는 일상에 지쳐 조용하고 다정한 위로가 필요하시다면, 김태한 저자의 '관찰자의 시선'을 꼭 한번 펼쳐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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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명랑한 생존기
유은실 지음 / 비룡소 / 202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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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례 주택』으로 전 세대 독자에게 감동을 주었던 유은실 작가의 첫 에세이 『나의 명랑한 생존기』는 슬픔을 유머로 껴안는 따뜻한 책입니다. 4년 연속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추모상 한국 후보에 오를 만큼 뛰어난 문학성을 인정받은 작가가 20년 만에 처음으로 꺼내놓은 진솔한 작업 일지이자 생존 기록을 담고 있습니다.

질병과 고난 속에서도 35년간 유쾌한 농담을 잃지 않으셨던 아버지의 일화와, 피브로마이알지아라는 병마와 싸우면서도 동네 사우나에서 만난 이웃들과 박카스를 나누는 작가의 모습이 깊은 여운을 남깁니다. 덮쳐오는 불안을 이야기의 힘으로 건너온 작가의 고백을 따라가다 보면, 삶의 고단함 속에서도 씩씩하게 살아갈 용기를 얻게 됩니다.

팍팍한 현실에 지쳐 마음의 위로가 간절한 분들에게 다정한 박카스처럼 건네고 싶은 글입니다. 뼈아픈 슬픔 앞에서도 어느새 미소 짓게 만드는 이 책을 통해, 일상을 견뎌내는 우리 모두가 훌륭한 명랑한 생존자임을 깨닫는 다정한 독서가 되기를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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