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부터는 오를 곳만 오른다 - 앞으로 6년, 돈 버는 최상급지 부동산 22
김학렬 지음 / 페이지2(page2) / 202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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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시장의 양극화가 뚜렷해진 대격변기에 김학렬(빠숑) 소장의 '이제부터는 오를 곳만 오른다' 전면개정판은 실질적인 판단 기준을 제공하는 귀중한 지침서입니다. 10·15 대책 이후 대출 규제가 강화되고 내 집 마련과 갈아타기의 문턱이 높아진 상황 속에서, 이 책은 막연한 두려움을 걷어내고 확고한 투자의 나침반을 제시합니다. 특히 6년 전 초판에서 제시했던 20개 지역의 전망을 현재 시세와 대조하며 가감 없이 복기하는 저자의 태도는 무척 인상적입니다. 호재가 실제 가격으로 반영되는 시간차와 일자리의 질적 수준이 갖는 중요성을 재평가한 대목에서는 시장을 읽는 깊은 통찰과 꼼꼼한 분석력을 엿볼 수 있습니다. 이 책의 핵심은 과거의 낡은 투자 공식을 폐기하고 현재 시장에 부합하는 새로운 문법을 정립했다는 점에 있습니다. 김학렬 전문가는 이제 주택을 몇 채 가졌는지가 아니라, 자산 가치를 방어할 수 있는 몇 등급의 입지를 보유했는지가 관건이라고 강조합니다. 전세의 월세화 가속, 재건축 시장의 패러다임 변화, 그리고 단순한 입주 물량이 아닌 정비사업에 따른 실질적 순증 물량을 파악해야 한다는 지적은 매우 날카롭습니다. 자산 서열은 결코 평균으로 회귀하지 않으며 한 번 벌어진 격차는 경로의존성에 의해 더욱 공고해진다는 분석은 투자자가 반드시 새겨야 할 대목입니다. 대한민국 주거 서열을 22개 핵심 지역으로 재편한 3부의 분석은 단연 압권입니다. 서울과 경기라는 기존 행정구역의 틀을 과감히 탈피하여 오직 실제 집값을 기준으로 강남구와 서초구부터 과천시, 성남시, 종로구, 인천 연수구에 이르기까지 순위를 매긴 방식은 각 지역의 진짜 체급을 적나라하게 증명합니다. 단순히 신축이 들어서는 곳을 넘어, 본래부터 수요가 탄탄해 희소가치가 높은 전통 도심부의 가치를 재발견하는 과정은 입지를 평가하는 시야를 한층 넓혀줍니다. 무엇보다 무주택자, 1주택자, 다주택자, 그리고 은퇴를 앞둔 5060세대 등 독자 개개인의 여건에 맞춘 구체적인 실행 전략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실용성이 돋보입니다. '이제부터는 오를 곳만 오른다'는 맹목적으로 좋은 아파트를 찬양하는 책이 아니라, 한정된 자본 안에서 어떤 지역부터 살펴보고 개별 물건의 가치를 어떻게 판단해야 하는지 알려주는 정교한 분석 도구입니다. 흔들리는 시장 속에서 견고한 자산 사다리를 구축하고자 하는 모든 분들께 김학렬(빠숑) 저자의 '이제부터는 오를 곳만 오른다'를 적극적으로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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