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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명여대를 혁신으로 이끈 이경숙의 섬김 리더십 - 부드러운 힘이 세상을 바꾼다
양병무 지음 / 21세기북스 / 2008년 4월
평점 :
한사람의 힘이 조직에 변화를 가져올 수 있을까.
지식의 전당이라고 하지만 변화를 싫어하고 남에게 코치받는 것이 익숙 하지 않는 대학이란 사회에서
변화라는 말은 오히려 더 생소하게 느껴지고 맞지 않는 옷처럼 느껴진다.
그렇지만 여기에 당당히 도전장을 내고 대학을 창의와 변화의 중심으로 만든 사람이 있다.
이 책은 그의 리더십에 대해서 집중적으로 조명하고 있다.
4번이나 재임한 총장, 2억원이던 기부금을 1000억으로 만든 총장, 학생 수요자 중심의 대학을 만들고
사회에 리더의 10%를 양성하는 숙명여대를 만들겠다고 당차게 선포했던 이경숙 총장이 바로 주인공이다.
자신의 모교였던 만큼 남다른 애정을 가지고 있던 이경숙 총장은 1994년 총장으로 취임하면서 그 변화에 서막을 알린다.
돌아온 총장실에 있던 세금 고지서, 연체이자, 각종 범칙금 고지서등 재정으로 인해 힘들어 하는 학교를 바라보며
눈물을 흘릴수 밖에 없었다. 그리고 낡은 교정과 곳곳에 균열이 간 건물등 맘놓고 공부를 해야할
학교가 오히려 학생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흉물로 변해가는 모습에 가슴도 내려앉았다.
하지만 이런 악재들을 디딤돌 삼아 학교에 개혁이라 불리워질 결단을 단행했다. 우선은 가장 부족한 기부금을
현재 들어오는 기금의 500배 수준으로 끌어 올리어 1000억이라는 기금을 목표를 설정한 것이다.
시작부터 순탄치 않았다. 직원들의 반대와 허황된 액수라는 소리가 많았지만 그들은 그것을 현실로 만든
마스터 플랜을 짜기 시작했고 총장이 스스로 나서 동문들을 찾아 다니며 설득을 하고 그간 학교가 동문들에게
무관심 한것에 대한 사죄도 집적 하였다. 그런 행동에 마음이 녹아서 일까... 동문을 초청하는 행사에
동문애가 좋다는 다른 학교들도 1000명이 넘기 힘들지만 시간이 다가옴에 사람들이 몰려오는 사상 초유에 일이 생기고
그것이 변화하는 숙명여대의 초석이 되었다.
이경숙 총장은 앞으로 세계의 시장에서 저출산으로 인한 여성인력의 필요성을 알고 그것에 발맞추어 여성인력양성에서
온 힘을 기울였다. 특히 학생 수요자 중심의 교육환경의 변화는 실로 교수님들에게 있어서는 받아 들이기 힘든 결정이었다.
학생들을 위해 교수들도 공부를 해야했으면 리더십세미나와 학생들을 가르치는 방법들에 대해 배워야 했다.
하지만 이런 결단들로 하여금 교수들의 질적 향상을 가지고 왔으며 교수들 스스로도 변화하여 학생들에게 더 좋은 교육과
그들에게 맞는 서비스를 제공하여 고객만족도 1위를 달성하는 기염을 토한다.
그리고 이태백과 졸업장은 실업증명서가 되는 시대에서 철저한 멘토링과 가이드 라인을 잡아줌으로 인하여
학생들이 취업과 함께 자신들의 꿈을 실현시킬수 있는 아주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그로 인해 적응하기 힘든 학교 생활이나 앞으로 다가올 취업에 있어서 먼저 준비하고 완벽하게 준비하여서
점점 취업률이나 공기업, 사법고시등 국가기관에 진출또한 늘어나 눈으로 보여지는 성과들이 줄줄이 나타난다.
이런 변화에는 총장의 다른 능력보다 섬김이라는 이 두글자가 힘의 원동력이 었다.
교수들을 섬기고 교직원들을 섬기고 학생들과 동문들을 섬긴다. 총장실에 온 사람이라면 어느 누구든 엘리베이터 까지
배웅을 나가는 모습에 감동을 받고 해결이 않되는 문제들에 있어서 다른 사람에게 전가 시켜 해결하도록 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스스로 나서서 그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찾아가고 설득한다. 이런 모습이 교수들에게 흘러가고 다시 학생들로 흘러가
대학교 생활동안 자연스럽게 몸에 배어 앞으로 나아갈 세상 속에서 섬김 리더십이라는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한 사람의 변하지 않는 섬김의 리더십으로 인하여 현재 숙명여대는 제 2의 창학의 시대를 열어가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대학이 외자유치에 성공하여서 프랑스 황실 요리학교인 꼬르동 블루의 분교를 숙명여대에 만들게 되었고
멀리 외국을 가지 않아도 그들과 똑같은 교육을 배울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약학대학이 전국 최우수 대학으로
대학 종합평가 또한 최우수 대학으로 떠오르며 신문기자들의 기사거리를 찾기 위한 첫번째 방문지가 되고있고
모두가 의대도 없고 공대도 없는 숙명여대에서 우수한 연구 능력이 있는 이공계열의 학교에 연구센터를 우수 연구 센터로 지정해
9년동안 지원하는 공개경쟁에서 쟁쟁한 서울대와 광주과학기술원을 재치고 선정되 숙대의 위상을 한것 더 드높였다.
이런 지원을 통해 들어온 재정을 다시 학생들의 장학금과 연구비로 사용하여 우수한 인력을 확보하고 있고
세계의 리더십을 받아들이기만 할 것이 아니라 우리의 리더십을 세계로 수출하자는 당찬 포부도 가지고 있고
그 말 처럼기업들과 여러나라에서 밴치마킹을 하기위해 숙대로 몰려들고 있다.
정말 숙명여대가 앞으로 어떻게 변할지 또 어떤 새로운 시스템과 새로운 모델을 들고 나올지는 예상할수 없지만
분명 섬김의 리더십의 이경숙 총장이 있는 한 그들은 끊임없이 성장하며 사회에 필요한 여성인력들을 만드는
섬김 리더십 사관학교로써 당당히 세계 일류 여자대학으로 발전 할것이라는 기대감을 가지게 된다.
그 모습을 보며 나 또한 섬김의 리더십을 통해 세상을 바꾸는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해야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