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의 동물 병원 1 - 달려, 초코칩! 마리의 동물 병원 1
타티야나 게슬러 지음, 아메 가라스바 그림, 박여명 옮김 / 가람어린이 / 2023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반려동물에 관해

그리고 동물학대에 대해

생각하게 하는 책



나는 부모로서

아빠가 마리에게 초코칩을 키우게 하기까지

책임감을 배우게 하는 장면이 인상적이었다.




마리와 아빠의 동물학대에 관한

대화가 참 인상적이었다.



반려동물을 키우고

그 동물의 죽음으로

굉장히 힘들어하는 친구들을 많이 본다.

솔직히 강아지 고양이 도마뱀 등등

키우는데 돈과 시간과 정성이 많이 들어

나는 선뜻 용기가 나지않기도 한다.



지금 키우는 구피도 날마다 밥주고

주기적으로 비타민과 영양제, 물갈이

하는것도 벅차다.



반면 동물학대를 학대로 느끼지못한 여러사례도 있다.

엊그제 강아지 머리에 보석을 박는다던가

스티커를 붙이고 문신을 하는등의

동물학대 사건을 보았다.

정작 주인은 동물학대로 느끼지 못하고있으며

자기 소유물을 꾸미는 행위로만 인식하여

구조하는데 애를 먹었다고 한다.



이 책은 마리와 친구들이

목에 사슬이 묶여 피를 흘리는

아기 사슴을 발견,

사건을 파헤치며

동물 밀렵꾼을 잡는 얘기다.



다소 무모하지만

친구들간의 우정과

부모님의 사랑,

아이들의 용기,

동물 사랑, 동물 학대에 관한

이야기를 흥미롭게 나타내었다.



우리딸도 이 책을 보면서

많이 화를 냈다.

그리고 앵무새를 쉽게 사주지않고

앵무새카페를 자주 갔던 그 때를 떠올리며

오히려 이젠 고마워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쓴

개인적인 후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제제수학 3-1 - 수학 익힘책 밀착 연계 제때 제대로 시리즈 (2023년)
권오훈.이세나 지음 / 서사원주니어 / 2023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내 아이의 기본기를 다져주겠다!

 

개념을 제대로 알려주겠다!

제제수학이 해결!

3학년 과정은 굉장히 중요하다.

특히 평면도형, 나눗셈, 곱셈, 분수의 개념이 새로 들어오기 때문에 아주 아주 중요한 시기에 틀림없다.

나도 내 아이가 3학년이 되어서야,

아 영리하다고 생각했던 내 아이도..

이 분수의 개념이 어렵구나.!! 충격을 먹었던 기억이 있다.

우리 아이는 사실 2학년 말에 내가 멋도 모르고 그냥 나와서 연산 문제집을 쭉 이어풀다가 선행학습은 안되지 싶어서 중단하고 3학년때 가르쳤는데.

와... 나 진짜 화딱지 나서 죽을뻔..

진짜 내 새끼 아닌줄?

(사실 버럭버럭 하기도 몇번 했다.)

 

개념 잡기에 너무 좋은 제제 수학

#제제수학#구성

개념학습 - 연습문제-단원평가-심화학습

으로 이루어져있다.

기본기를 단단하게 채우고,

 

 

 

연습문제와 단원평가로 기본기를 평가한 후

실력 키우기를 통해 심화학습을 접해보는 것

아주 좋은 방법이다.

수학, 수학익힘책의 심화문제까지도 다루고 있어

아주 좋은 학습지에 틀림없다.

 

#추천이유

내가 이 책을 추천하는 이유는

첫째

개념에 대해 자세히 나왔고,

아이들이 문제를 통해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게 해두었다.

그림과 글, 또 글자색으로

개념을 잘 잡을 수 있게 해 준 점

둘째

교과서 진도만큼이나 자세하게 훑어준 점

셋째

실생활에서 개념을 찾을 수 있게 한 점

사실 수학은 실생활 관련 문제로 찾아보는게 많이 중요하다.

수학 관련한 부모교육책을 보다보면

많이 강조되는 말이니 더이상 설명은 생략

제제수학과 함께

중요한 3학년 시기!

놓치지 말고 꼼꼼히 가져가시길!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 받아 읽고 쓴 개인적인 후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밤에 한 작은 실수 풀빛 그림 아이
델핀 페생 지음, 카롤린 아티아 그림, 박나리 옮김 / 풀빛 / 2023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밤에 작은 실수를 하는 친구들에게 큰 용기를 주는 책!

야뇨증 친구들에게 추천해주고 싶은 책!

 


 

밤마다 수많은 모험을 하는 우리 빅터!

오늘은 또 무슨 꿈을 꿀까요?

 



 

빅터는 꿈에서 새도, 영웅도, 돌고래도 됩니다.

 

많은 모험을 하면서 쑥쑥 성장하고 있는 거죠.

하지만.. 밤에 작은 실수를 하곤 합니다.

엄마는 혼내지 않습니다.

"괜찮아. 이불이야 빨면 되지. 어떻게 하는지 알려 줄게."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자신의 작은 실수를 스스로 해결하고 난 우리 빅터

정말 용감하고, 멋지지 않나요?

스스로 해결할 수 있게 해주는 부모님과

그것을 실제로 해결해보는 빅터

 

빅터는 실수를 스스로 해결하고 나자 기분이 좋아졌어요.

부모님은 "대단해!"라고 말해줬구요.

전 이부분이 너무 좋았어요.

아이들이 야뇨증을 겪고 있진 않지만

어떻게 하면 아이들의 실수를 멋지게 바로 잡을 수 있을까

궁금했거든요.

괜찮아. ~하면 되지!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방법과 용기를 북돋아 주기

(도움이 필요할 경우 조금씩 도움 제공하기, 주체는 아이가 되기)

대단해! 넌 스스로 할 수 있어! 역시 멋져!

아주 작은 차이지만

정말 아이들에게는 큰 변화가 있을 것 같아요.

빅터는 어느 날 새로운 꿈을 꿉니다.

용감하게 용을 무찌르는 꿈!

그리고 빅터는 아주 보송보송한 이불에서 깨어나게 되죠!

스스로 해결!한거죠!

작은 실수를 재치있게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해 주는 책!

아이들의 실수를 잘못으로 부각시키지 않고,

지혜롭게 대수롭지 않으면서도 제대로 잘 잡아줄 수 있는 방법인 것 같다.

당장 아이들과 함께 해봐야겠다.

잘못에 중점을 두지 않기

해결에 중점을 두기!

응원하기

칭찬하기!

#야뇨증#밤에한작은실수#초등창체#유아교육#어린이교육#마음교육#배뇨교육#야뇨교육#아이실수#부모교육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바꾸어 쓰면 좋은 말 학교 밖 국어시간 1
전원정.양진선 지음, 토마스 그림 / 엠앤키즈(M&Kids) / 2023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좋은 언어 습관이 좋은 몸과 마음을 만든다

이 말에 공감하지 않는 사람은 없을 것 같다.

전에 아나운서 이금희 님의 강연에서

요즘 아이들의 말버릇에 관한 이야기가 나왔는데, 요즘 아이들의 말을 보면 아이들의 마음을 살펴볼 수 있다고 하셨다.

안 좋은 말을 좋은 말로 바꾸면 그 아이들의 마음도 함께 바꿀 수 있지 않을까?

이 책은 각 주제별로 아이들이 자주 사용하고 있는

단어, 속담, 관용구 등에 대해 진단하고 있다.

단어의 유래와

단어를 바꾸어 쓰기를 권하는 이유에 대해 잘 나와있다.

굉장히 흥미로워서 어른인 나와 신랑도

"아~ 그래? 아, 진짜?"

하면서 봤던 것 같다.


 

 

 

우리는 '짭새'의 유래를 보면서 좀 인상 깊었는데..

잡+새.

'-새'가 '~하는 사람'을 의미하는 직업 어미였다는것도 재밌었지만

잡는 사람을 '잡새'-'짭새'로 변화하는게 참 재밌었다.

무튼 쓰면 안되는 걸로! ㅎㅎ


 

 

성차별이나 장애인 차별에 관한 말도 그 이유에 대해 알려줘서

아이들과 함께 이야기하고, 바른 언어습관을 잡는데 큰 도움이 된다.

아이들에게 "안좋은거야, 쓰지마"

하는 것보다 "~한 뜻이 있대, 그래서 쓰면 안좋은거야"

라고 말해주는 편이 훨~씬 공감되서 금방 고쳐진다.

내가 문득문득 하는 낱말속에서도

아이들은 그런 차이를 잡아내서

"엄마 그거 쓰면 안된다했자나~"

ㅎㅎ

무서운 녀석들.ㅎㅎㅎ

개인적으로 이 부분은 별로 공감할 수 없었다.

불법으로 체류하고 있는 사람들이 맞는데,

"미등록 이주민"이라는 표현이 적절하다고 보기 힘들었다.

이 책은

아이들 눈높이에서 아이들이 자주 쓰는 말을 점검해보고,

아이들 스스로 다른 말로 바꾸어 보기 활동이 좋은 것 같다.

엊그제 친구랑 이야기하면서

요즘은 "-충"이라는 말을 자주 쓴다고 들었다.

우리는 "노력파"라는 말을 썼다면

더 젊은 세대들은 "노력충"이라고 한다고 한다.

"-충"이라는 말에는 어느정도 비하하는 의미가 포함되어 있기에

나는 아이들의 마음과 시선이 어떤가 생각해보게 되었다.

사실.. 그런 의미에서

내 아이들도 친구들과 있을 때 어떤 언어를 사용하고 있을지..

매우매우... 궁금하고 걱정되기도 한다.

말은 마음을 대변한다는 맥락에서

아이들의 마음을 이해하고, 또 아이들의 마음을 변화시키는 말 공부.

부모님과 아이들 모두 함께 해보는 건 어떨까?

초등 고학년에 보면

비속어, 은어 이런거 배우면서

국립국어원에서 이런 행사가 있다는것도 배운다.

그런 활동과 연계해서 지도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바른언어습관#차별언어#혐오언어#말의영향#학교밖국어사전바꾸어쓰면좋은말#국어#초등국어#언어습관#창체#바르고고운말쓰기#언어바꾸기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아델레 3 - 세계 최고의 비밀 클럽 아델레 3
자비네 볼만 지음, 임케 죈니히센 그림, 김영진 옮김 / 황금시간 / 2022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어렸을때 독수리 오형제를 보며 자랐다

나도 저런 끈끈한 형제들과

멋진일을 하고싶단 생각을 했지

동네 언니오빠동생들이랑

독수리 4호, 또는 5호가 되서

열심히 먼가 꾸미고 놀고 했던 기억이 난다.

나의 어린시절과

아이의 어린시절이

함께 공유하는 교집합시간

달라서 달라스 가족

특별한 능력만큼이나

너무 다양한 아이들

어떤일이 일어날까?

이책은 아이들이 비밀클럽을 만드는 과정부터

그 과정에서 아이들이 겪는

다양한 감정과 경험들을

재밌게 풀어냈다

어려움과 즐거움, 뿌듯함,

아이들 스스로 해결해보는 과정과

그 사이에서 자라는 아이들 모습을

볼수있다.

호박벌 클럽을 만들고

규정을 만나는 과정

먼가 누군가를 돕고싶고

돈도벌고싶고

대단한 일을 하고픈 아이들

아이들이 스스로 문제를 찾고

만들고 해결하는 과정이 인상적이다.

다른 사람의 마음에 공감하고

이해해주고 위하는 마음

나는 이부분이 너무 맘에 들었고

아이와 여러번 읽었다.

내가..

그리고 내아이에게

여러번 해주고싶었다.

나는 아이들의 어려움에 어떤 나침반이

되어줄수있을까 고민했던 순간이다.

이런 멋지고 실제적인 얘기를 해줄수있을까

아이들이 겪는 일 중간중간

부모와 어른들의 할 일,

그리고 안내하는 역할을

많이 배우게 됐다

아이의 성장과 모험,

따스하고 순수한 아이들 이야기.

부모와 어른이 어떤 역할과 나침반이 되줄수있는지

함께 고민해볼수있는 고마운 책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쓴

개인적인 후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