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버랜드 세계의 걸작 그림책 253흰 고양이 검은 고양이ⓒ헵시바
흰 바탕에 대조적으로 표현되는 두 고양이책장을 한 페이지씩 넘기다보면, 역동적인 붓 터치와 한편의 수묵화를 보는 느낌, 그러면서도 화려한 색감까지 절묘하게 두가지 기법으로 그림을 감상할수 있는데요~이 책은 "최소한의 표현을 통해 시각적으로 소박한 예술의 대중성을 보여 주었다" 는 평으로 2013년 BIB 황금사과상 을 받기도 한 책이라고 합니다.
아이들과 읽으면서 느낀점은, 흰 고양이와 검은 고양이 자아존중감에 대해서도 다시한번 생각해볼수 있는 책이라고 감히 말할수 있을것 같아요. 이 책에 나온 두 마리의 고양이이 고양이들은 서로를 의지했고 친구였고 그래서 늘 함께 였어요흰 고양이는 까만 털을 좋아했고 검은 고양이는 하얀 털을 좋아했지요
하지만 주변에서의 평가는 항상 흰 고양이가 먼저였어요메뚜기, 생쥐, 새는 말하는데요. 수풀에서는 초록색으로 물들고, 흙장난을 할때는 갈색으로 물들고나무위에선 노란색으로 물들어서 예쁘고 주변들의 평은 항상 흰 고양이 위주였답니다
검은 고양이의 마음은 어떠했을까요? 좋아하는 친구지만 나도 사랑받고 관심받고 싶어하는 마음어떻게 보면 이런 감정들이 아이들에게 빈번히 일어나며 어른들에게도 동일하게 일어날수 있는 마음이기도 한것 같습니다사람은 언제나 사랑받고 싶어하는 존재!하지만 흰 고양이는 그런 감정들을 감추고 검은 고양이를 위해 함께 싸워주기도 하고 격려해주는 말을 잊지 않는답니다
페이지가 바뀔때마다 이렇게 대조적인 색감으로 색으로 검은 고양이들의 감정을 표현하기도 한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중간에 검은 고양이가 화가 나서 싸우는 장면이 있는데 그 장면에서는 빨간색으로 표현되 아이가 책을 읽으면서"엄마 피봐" 라고 너무 실감나게 고양이의 기분을 이해하더라구요
점차 점차 자신감을 잃어가는 검은 고양이! 그리고는 어디론가 떠나게 되고 그림을 보면 잔뜩 고개를 떨구며 걷는 검은 고양이 뒤를 조용히 그 뒤를 멀리서 밟으며 따라오는 흰 고양이의 마음이 느껴져서 책을 읽다가 두 고양이의 우정에 감동을 받기도 하였어요
예쁜 꽃이 이렇게 많은데, 검은 고양이가 제일 눈에 띄네
마지막에 흰 고양이가 검은 고양이에게 전한 한마디!저희 아들은 요즘 유치원 한 친구와 우정에 푹 빠져있어요서로 없어서는 안될 그런 존재!우리 아들과 함께 읽으면서 친구의 이름을 대면서 자기와 그친구가 이런 관계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이야기를 꺼내더라구요~개인적으로는 평생 이 두 고양이처럼 서로를 밀어주고 끌어주는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그런 친구가 생겼으면 하는게기도제목인데 우리 아들이 바로 이 흰고양이처럼 친구에게 위로와 따뜻함을 전해주는 사람이 되길..그리고 이렇게 되었으면 좋겠다고 이야기도 해주었답니다책 한권으로 자아존중감에 대해서 다시 한번 따뜻하게 생각해볼수 있는 그런책!<흰 고양이 검은 고양이> 였어요~
저자 기쿠치 치키
출판 시공주니어
발매 2017.1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