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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잠 ㅣ 꿈꾸는 작은 씨앗 28
루시아 코보 그림, 호세 라몬 알론소 글, 길상효 옮김 / 씨드북(주) / 2017년 1월
평점 :
절판
꿈꾸는 작은 씨앗 28 - 호세 로몬 알론소 글 / 루시아 코보 그림
4계절의 변화를 아름답게 그려낸
책
"제5회 이베로아메리카 일러스트레이션
아너 맨션상"
겨울잠
- 작가
- 호세 라몬
알론소
- 출판
- 씨드북
- 발매
- 2017.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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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의 계절은 겨울
우리가 살고 있는 이 도시의 겨울의 풍경은 어떤 이미지가 제일 먼저
생각되세요?
저는 겨울의 풍경하면 제일 먼저 생각나는게 흰눈과 목도리 장갑 크리스마스가 생각이
났어요
반면 사람들이 살지 않는 동물들이 살고 있는 겨울의 풍경은 어떤 모습일까요?
아이에게 쉽게 보여줄수 없는 산속의 겨울풍경을 보여주기 위해 씨드북에서 나온 <겨울잠> 이란 동화책을 보여주게
되었어요
이 책은 이베로아메리카 일러스트레이션 아너 맨션 상을 받은 책이라고
해요
책을 다 읽고 나면
시적이다. 아름답다 라는 단어가 제일 먼저 생각나게 해주는 그런 책이랍니다.
겨울잠에 등장하는 곰이 무서운 이미지가 아니라 따뜻하고 정겹게 느껴지기도
했구요
" 홀로 남은 들판에 가을이 불어와요
"
줄거리가 있어 극적이고 환타스틱한 내용으로 전개되는 책은 아니지만 은은하면서도 정겹고 마음이
훈훈해지는 그런 느낌..
여기서 표현된 4계절은 가을부터 시작되는데
책을 들여다보면 가을은 하얀색바탕에 흑백으로 그려진 곰속에 울긋불긋한 낙엽들을 포인트로
주었고
겨울은 흰색과 블랙을 대비하여 겨울의 차가운 느낌을 주었고
봄은 초록색을 강조해서 생명이 태어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었어요
날이 하루하루 추워져요
낮이 하루하루
짧아져요
여름이 남긴 마지막 열매들을
거두워요
그 손길에 씨앗들이 조롱조롱
매달려요
이렇게 반복되는 음률속에 지문이 길지 않아서 아이들과 함께 책을 시처럼 낭독해보는것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게 했는데요
특히 얼음 아래로 배어든 햇살속에 배속이 꿈틀, 오래 굶어서는 안되요. 란 지문이 무언가 훈훈함을
가져다 주면서
희망이라는 느낌을 가지게 해주더라구요..
드디어 봄이 찾아온다는 표현을 어쩜 이렇게 시적으로 잘 표현할수 있을지..
겨울의 산속 풍경을 멀리서 표현하고 있는데 이 모습을 보면 대비되는 또
한가지!
찾으셨나요? 잔뜩 움크리고 잠을 청하고 있는 곰의 모습도 함께 볼수가 있어요
나름 숨을 깨알 재미라고나 할까?
아이와 함께 읽을때 숨은 그림 찾기로 재밌게 찾아보는것도 독서의 재미를 더해줄꺼라
믿네요
그리고 봄.
이제 다가오는 여러분들의 봄은 어떠세요?
새롭게 시작되는 2017년의 시작은 어떻게 맞이할 생각이신가요?
저희 아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눠보면서 이제 유치원도 새롭게 가게 되었고, 또 새롭게 사귀는 친구들
선생님도 만날터인데
책에서 본 봄날의 느낌처럼 희망과 생명 그리고 밝음이 가득한 봄의 시작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이야기를 해주었습니다
새로운 책을 만나면 항상 어린이집에 가져가서 함께 읽을거라고 가방에 주섬 주섬 책을 넣는데,
이 책도 역시나 재밌게 읽어다고 이야기를 해주었어요
극적인 스토리는 없지만 책을 보고 예쁜 그림을 보면서 힐링의 느낌을 받으며
시같은 동화책을 한권 만나본 기분이 참 연신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