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리 만나고 싶어 ㅣ 담푸스 그림책 19
고미 타로 글.그림, 고향옥 옮김 / 담푸스 / 201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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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담푸스 그림책 19 - 빨리 만나고 싶어 #


 

담푸스 그림책 시리즈인 19권
일본을 대표하는 그림책 작가 고미타로의 작품인 <빨리 만나고 싶어>
나도 빨리 만나보고 싶었습니다. 이 책을..
책의 제목을 보기 전에 그림책을 지은 작가의 이름을 보고 어떤책일지, 기대감과 고마타로의 책이니
재미있겠구나 예상을 하고 받자마자 읽어내려갔어요




사실 고미타로의 그림책은 시누이가 준 책들을 통해서 처음 알게 되었는데
그 매력에 퐁당 빠져들게 되었다고나 할까?
<누가 먹었지?>  <아빠는 미아>
특유의 그림색채와 대화기법들이 묘한 매력을 발산시켜 아이들도 참 재미있게

여러본 책들이였습니다


 


전 아이들과 책을 다 읽고나서 일본영화인 "러브레터" 가 생각났어요
그 유명한  "오겡끼데스까~~~~"


 


처음 시작은 숨은그림찾기부터 시작합니다
언덕위 빨강 지붕이 바로 아리네 집이구요
산위 주황 지붕이 바로 할머니 집이예요
바로 이 책의 주인공은 아리와 할머니이고,
자꾸만 엊갈리는 과정속에서 손녀와 할머니간의 서로를 향한 마음과 사랑이

담겨져 있어서
가족간의 사랑을 보여주고 있는 책이랍니다



 


책에 있는 여러집들을 보면서 할머니집과 아리네 집을 각각 찾아보기로 했어요
그랬더니 역시 첫째녀석은 잘 찾고 둘째녀석은 눈에 제일 처음에 들어온 집을 손가락을 지목을 하네요


 


어느날 갑자기 할머니 생각에 그리움이 솟구치는 아리
그리고 그 텔레파시가 통했는지 할머니 역시 손녀가 눈에 아른아른거리면서
서로를 향한 쫓고 쫓기는(?) 과정이 시작됩니다
저는 여기서 할머니가 손녀를 향한 그 사랑이 마음에 찡하게 다가오더라구요
외할머니는 제가 태어나기전에 돌아가셔서 기억이 없지만
친할머니의 사랑을 듬뿍 받은지라 할머니 생각이 나기도 했구요
또한 친정엄마가 같이 오버랩 되기도 했어요
꼭 이 할머니가 저희 친정엄마 같았거든요

 



하나의 책장을 피면 그림이 연결되서 나오는게 아이들의 시선을 끌게 하고
단순한 줄거리같지만 그 사이사이에 재밌는 요소가 있어요
마지막에 아이는 킥보드를 타고 오고
할머니는 오토바이를 타고 오는데
아들 녀석이 천천히 조심히 달려와야 한다고 저러다 넘어지겠다며 걱정을 하기도 했네요^^

 


자기전에 책을 읽어주었는데 책들을 다 읽고 나서도 둘째는 한참을 책을 들여다보면서 책의 내용을 읖조렸어요
할머니가 아리를 만나게 되는 과정에서는 할머니 쿵! 다쳤냐고 물어보기도 하면서
흥미롭게 책장을 넘기며 여러번 곱씹으면서 책을 보고 있었습니다





서로 엊갈리는 길속에서 할머니와 손녀는 어떻게 되었을지...
그리고 할머니와 손녀는 마지막에  약속을 하게 되는데
약속내용도 서로간의 진심이 담겨져 있어 뭉클함을 만들어내고 있었어요
서로를 생각하고 그리워하는 마음이 책에서는 할머니와 손녀로 표현되었지만
혹 우리에게 또한 우리 아이들에게는 어떤 누군가를 떠올릴수도 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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